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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8화 군황이 왔다

"예!"

추풍이 말이 울리면서 그의 곁에 있던 라도와 진병 등도 동시에 몸에 있던 중산복을 벗었고, 뒤에 있던 200여 명의 육선문 정예들도 모두 그 중산복을 벗었다.

"비록 천형이 우리를 끼어들게 하고 싶지 않지만, 지금이 바로 그가 가장 도움이 필요한 때이다. 오늘 밤, 우리가 벌을 받더라도 천형을 대신해서 류혜룡과 연옥 무리를 죽여야 한다."

모든 형제가 칼을 들고 싸움터에 나가 고함을 질러라!

오오오오!

일시에 모든 사람들이 손에 든 칼을 들고 추풍을 따라 하가 묘지 쪽으로 다가가려고 했다.

그전에 하천은 육선문이 그와 하린 그들 사이의 원한에 끼어들지 말라고 추풍을 경고 했으며 추풍도 승낙했다.

사실 처음에는 추풍이 정말 이 일에 관여할 생각이 없었고 하천이 말한 대로 북방 이쪽의 질서만 유지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하린이 하천 어머니의 무덤을 파헤쳤다는 소식을 듣고 추풍도 화가 났다.

추풍만 노했을 뿐만 아니라, 육선문의 모든 사람들도 노했다.

사람이 무슨 일을 하든 한계가 있어야 한다. 이 하린이 아무리 변태적이라도 남어머니의 무덤을 파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가장 빠른 시간내에 추풍은 직접 이 일을 라도와 진병들에게 알려준후 그들은 이 육선문의 정예들을 데리고 하가릉원 이쪽으로 달려갔다.

이때 일행 200여명의 육선문 정예들이 모두 정장을 하고 출발을 기다리며 살벌하게 하가묘지 광장 쪽으로 접근했다.

그러나 바로 이때 그 검은 밤하늘에서 헬리콥터 한 대가 날아와 추풍등 사람들 앞에 와서 멈춰 섰다.

헬리콥터의 선실 문이 열리자 청룡이 먼저 비행기 위에서 뛰어내렸다.

“추풍, 너의 사람들을 모두 뒤로 물러나게 해라."

청룡은 비행기에서 내려와 얼굴에는 표정이 없었고 입안에도 명령이다는 말투를 띠고 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놀랐다. 이 중요한 순간에 청룡이 다시 북쪽에 나타날 줄은 몰랐고

심지어 그는 헬리콥터를 타고 왔다.

"저분은 왜 왔어요?"

라도와 진병 등은 미간을 찌푸리고 의심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추풍의 얼굴색도 좀 보기 흉했고 그는 얼굴 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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