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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6화 모계유전

"자살?"

이 두 글자가 하준용의 입에서 나왔을 때 하천이 깜짝 놀랐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는 심지어 이런 말을 전혀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는 줄곧 자신의 어머니가 병이 나서 죽었고 심지어 다른 사람에게 의해 죽었다고 생각했으며 또 후에 하천에는 연옥과 동계영이 자신의 어머니를 죽였는가고 의심한적이 있다.

그러나 그녀의 어머니가 자살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하천에는 자신의 정서를 억누를 수 없다. 결국 당시 강릉평이 죽었을 때 그는 세상 물정을 모르는 아이였을 뿐, 심지어 죽음의 의미를 잘 알지 못했다.

당시 하준용은 그에게 그의 어머니가 아주 먼 곳에 갔다가 오래만에 돌아왔는데 하천에 뜻밖에도 순진하게 믿었다고 알려주었다.

나중에 그가 천천히 자라면서 그는 그의 어머니가 가신 그곳을 서천극락이라고 불렀고, 그녀는 영원히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점차 알게 되었다.

"라도 그것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다."

하준용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잡고 매우 고통스러워 보였다.

"그 동안 당신의 어머니는 정신적으로 갑자기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그녀는 점잖고 능숙했지만 그 동안 그녀의 성질은 매우 난폭해졌습니다."

"당시 나는 여자가 갱년기를 앞당겨 온 줄 알고 별로 개의치 않았다. 그러나 후에 나는 점차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하인을 자주 때리고 욕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물건을 마구 부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밤에 그녀가 잠든 후에는 배상 영문도 모른 채 헛소리를 했다."

"그리고 나중에, 그녀는 작은 동물을 학대하기 시작했다. 당시 우리 집의 많은 애완동물 고양이와 개가 갑자기 실종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뛰어나간 줄 알았지만, 나만 알고 있었다. 그 애완동물들은 모두 너의 어머니에 의해 살해되었다."

하천은 처음에는 좀 불가사의했지만, 곧 그는 하준용이 그를 속이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천에는 그때 그가 고양이 한 마리를 키웠던 것을 기억한다. 후에 그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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