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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2화 시고모는 나쁜 사람이다

차를 몰고 있던 주여평은 입에서 나오는 대로 대답했다."주솔야, 지금 우리는 집에 돌아가지 않는다. 우리는 저녁에 밖에서 밥을 먹으러 간다."

"밖에서 먹어요?" 주솔는 커다란 눈을 깜박거리며 의심했다."엄마와 외마마 그들도 갑니까?"

"그래, 주솔, 엄마와 외마마 그들은 이미 식당 저쪽에서 기다리고 있어. 주솔는 말하지 마. 우리는 곧 도착할 거야."

그러나 주솔는 시종 좀 틀렸다고 느꼈다."시고모, 아니야, 엄마가 동생과 여동생을 임신한 후부터 외마마는 더 이상 밖에 나가 밥을 먹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바깥의 밥이 비위생적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외마마가 엄마를 데리고 밖에 나가서 밥을 먹을 리가 없어."

"시고모, 너 솔을 속이는 일이 있니? 차를 이렇게 오래 몰았는데 지금 이미 시내를 나갔어. 시고모, 솔을 어디로 데려갈 거야?"

주여평은 갑자기 주솔의 물음에 다소 심란해졌다. 이 순간 그는 마치 이전의 가면을 철저히 찢고 오진욱한것 같았다.

그녀는 갑자기 고개를 돌려 주솔를 호되게 꾸짖으며"입 닥쳐, 이 계집애야."

주솔는 당시 멍해졌다. 이 순간, 그녀는 마치 다시 그 당시 주씨네 집에 있을 때로 돌아간 것 같았다. 주씨네 집의 모든 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그녀에게 악담을 퍼부었다.

"시고모, 당신은......왜 잔인하게 굴어요."

"솔은 무서워, 우우우!"

주솔는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울면서 시고모에게 빨리 차를 세우라고 소리쳤다. 그녀는 집에 가려고 했다.

이때 주여평은 이미 차를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몰았다. 이곳은 교외 지대에 위치해 있다. 이 시점에서 지나가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녀는 차를 한쪽으로 세운 후 조수석에서 밧줄을 꺼내 심란하게 차에서 내려왔다.

"이 짐승아, 입 닥쳐."

주여평의 정체가 드러나자 그녀가 뒷좌석의 차문을 열고 직접 타는 것이 보였다.

"시고모, 뭐 하실 거예요? 솔한테 뭐 하실 거예요?"

"너 입 닥쳐."

주여평은 주솔를 호되게 꾸짖었다. 이때의 주여평은 마치 미친 짐승처럼 두 눈이 빨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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