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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8화 너희는 도망칠 수 없다

연옥은 모든 사람이 광기에 빠져서 아무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문을 열고 내려가는 것을 보고 오늘 이 기회를 틈타 철저히 하천과 결말을 내려고 했다.

"아가씨, 미쳤어요?"

연옥은 이성을 잃었지만 용마마는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비록 이때 그들 쪽에는 연가의 고수들이 적지 않았지만 용마마도 그들이 하천과 배시윤의 적수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천에 도대체 얼마나 변태적인 용마마가 견문을 넓혔는지, 하물며 그의 곁에는 하가의 집을 무려 15년간 지켜온 수호신 배시윤이 더 많아졌다.

그래서 만약 다음 일전이 있다면, 그녀들은 절대 조금도 승산이 없다.

용마마는 연옥을 잡아당겨 큰 소리로 외쳤다. "빨리 후진해. 그 두 놈이 쫓아오지 못하게."

세 대의 차가 매우 호흡이 잘 맞는 것 같았는데, 뜻밖에도 같은 시간에 후퇴했다. 그러나 이때 그곳의 하천은 이미 움직였다.

하천 전체가 순식간에 잔영으로 변하여 바로 이 세 대의 차를 넘어 맨 뒤의 한 대의 차로 와서 멈추었다.

이때 이 차는 급속히 후퇴하기 시작했는데, 하천에 낮은 고함 소리만 들렸고, 두 손을 내밀어 이 차의 트렁크 위를 세게 눌렀다.

찍찍찍!

그 차의 타이어는 빠르게 공전하기 시작했지만, 아무런 뒤로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하천에는 뜻밖에도 혼자만의 힘으로 억지로 이 차의 후퇴를 막았다.

그 후 그는 한 주먹으로 이 차의 트렁크 위에 부딪혔고, 펑 하는 큰 소리와 함께 이 차 뒤의 타이어 두 개가 뜻밖에도 직접 터졌다.

차 안에서 운전하는 사람은 하가철기였는데, 이 순간 그도 귀신이 곡할 노릇이었다.

그는 심지어 다음 반응을 할 겨를도 없이 큰 손이 갑자기 차창을 부수는 것을 보고 큰 힘을 느껴 그를 차에서 끌어올렸다.

이 차는 이 도로 위에 가로놓여서 뒤에 있는 두 대의 차가 가는 길을 막았다.

차문이 모두 열리자 일행 10여 명이 차에서 내려왔다.

중간에 그 차에서 연씨네 철기사 한 명이 주솔를 통제하고 경계하는 표정으로 하천 이쪽을 보고 있었다.

"아빠, 아빠."

주솔는 언제 깨어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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