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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1화 연씨네 집 지원

설림을 해치운 뒤 하천은 멈추지 않고 바로 앞에 휠체어에 앉아 있는 하린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이때 하린은 하천과 마찬가지로 험상궂었다.

두 사람은 이때만 해도 30미터 정도 떨어져 있었다. 그 끝없는 핏빛을 통해 하린은 하천의 눈에서 핏빛 악마로 변했다.

"하린!"

하천이 하늘을 우러러 으르렁거리는 소리만 들렸고, 붉은 눈빛으로 하린 쪽으로 돌진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악마와 같은 이 하천을 보면서 하린의 곁에 있는 연옥과 류혜룡 이 사람들은 모두 당황했다. 그들은 하천이 이렇게 강대해질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때 하천은 이런 상태에서 전투력이 예전의 배시윤과 류일검을 훨씬 능가했다.

그러나 하린은 이때 더욱 흥분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미 완전히 미쳐버렸다. 두려움이 무엇인지 전혀 몰랐다.

붉게 빛나는 붉은 거미가 하린의 손에 계속 쥐어져 있을 때, 그는 이미 주사기로 그 붉은 거미를 빨아들인 후 자신의 목에 겨누었다.

두 사람 사이에 또 대량의 고수들이 뛰쳐나와 하천의 가는 길을 막았는데 그중 연가네 철기도 손을 댔다.

"얼른 말려, 막으라고."

연옥은 입에서 가슴이 찢어지는 포효가 나왔다. 지금 이 순간, 이전의 그 자신감은 이미 사라졌다. 연옥은 자신의 이쪽이 얻어맞고 군대가 무너지는 것을 보고 마음이 혼란스러웠다.

수백 명의 고수들이 하천 쪽을 향해 돌진했지만, 그들은 아직 하천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가 없었고, 강라는 그 천죄 성원들을 데리고 이미 돌진했다.

"형님을 도와 모두 죽여라."

강라가 고함을 지르는 소리만 들렸을 뿐, 손에 든 동양도 한 자루가 찢어져 순식간에 적 한 명을 날렸다.

진대현과 준우 그들은 분분히 고함을 지르며 절대적인 실력으로 하천을 도와 앞길을 뚫었다.

이와 동시에 오적과 나욱 그 사람들도 따라왔다. 이번 대전은 이미 마지막 고비에 이르렀다.

하천 이쪽의 사람들은 갈수록 맹렬해져서 상대방에게 큰 충격을 입혔는데, 이때 상대방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투항하고 사방으로 도망쳤다.

"아가씨, 이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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