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015화 그렇게 하자.

마지막 숨이 끊어질때 까지도 레이는 여전히 꿋꿋이 서 있었다.

라신풍은 레이를 발로 걷어차서 땅에 넘어뜨렸고, 한 무리의 사람들은 하가의 장원밖으로 쫓아갔다.

이때 하준용과 양오 그들의 차는 이미 몇백메터를 떠나서 이 재난은 피한셈이다.

뒷좌석에 앉은 하준용은 무뚝뚝한 표정으로 창밖을 바라보았다. 그는 일찍이 이런 장면을 꿈에서 본 적이 있어서 그는 줄곧 이 장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실 오늘 일어난 일들은 그가 꿈꾸던 것보다 훨씬 더 무서웠다.

하가는 이렇게 망해 외인의 손에 넘어갔다.

하준용, 조상들에게 얼굴들기가 부끄럽다.

"가주님, 살아남아야 복수라도 할수 있으니, 좀 진정 하세요."

이런 상황에서 양오도 도대체 무슨 말로 하준용을 위로해야 할지 몰랐다.

하준용은 눈을 감고 숨을 크게 들이쉬며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의 마음속은 여전히 그 한 가닥의 희망을 있었다. 이 한 가닥의 희망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하천이다.

그러나 지금 하가의 동란은 이미 끝났고 하가는 망했는데 하천은 여전히 나타나지 않았다.

처음부터 하준용은 확실히 기대했고, 그가 나타나 도와주기를 바랐지만 하천은 끝내 오지 않았다.

그는 결코 하천을 탓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가가 하천에게 빚진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지금 하씨네 집은 생사존망의 결정적인 순간에 이르렀으니 하천이 나서서 도와주지 않아도 말이 된다.

쾅!

하준용이 아직 헛된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앞의 차에서 쾅 하는 소리가 들렸고, 그 후 그 차가 부딪혀 날아가 땅에서 몇 바퀴 굴러간 후에야 멈추것을 보았다.。

트럭 한 대가 도로 전체를 가로 막아 하준용 그들의 진로를 막았다.

심지어 그들이 반응 하지도 못했는데, 뒤에서도 쿵 하는 소리가 들렸다. 역시 승용차 한 대가 땅에 뒤집혔다.

그것은 지게차였다. 차에서 두 손에 철장갑을 낀 구레나룻 남자가 뛰어내려 웃는 얼굴로 그들 쪽을 보고 있었다.

"내려가자."

양오는 즉시 차문을 열었고 뒤에 남은 두 대의 차도 멈췄으며 안에 있던 사람들도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