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019화 북방의 천지가 변할 것이다.

하천은 말을 하지 않았지만, 배시윤은 오히려 하천에 대해 매우 자신이 있어 보였다.

"준용아, 이 아들은 용이야, 그의 아버지로서 너는 너무도 그를 잘 모르구다."

"그건..."

한동안 하준용은 창피해서 말도 못했다.

그러나 하천은 계속 억지를 부리고 싶지 않았다.

"앞으로 모든 일은 제가 처리하테니, 두분은 여기서 쉬세요."

"저는 여전히 그 말입니다, 일이 지금처럼 되었으니, 하씨네 집의 미래는 제가 짊어질 것입니다."

말이 끝나자 하천은 인차 몸을 돌려 방을 떠났다. 하천의 뒷모습을 보면서 하준용의 눈시울은 또 한번 붉어졌다.

밖에 나왔을 때 이미 자정이 넘었고 문 밖에서 승용차 한 대가 이쪽을 향해 오고

있었다.

차가 정원에 멈추자 추풍 그들은 류빈성과 류소옥을 데리고 내려왔다.

이때 류빈성의 상태는 하준용과 별 차이가 없었다. 모두 많이 늙은 느낌이었고 얼굴에는 쓸쓸함이 가득했다.

"문주님, 사람을 데려왔습니다."

추풍이 말했다.

"나는 문주가 아니다, 너야말로 문주다."

하천은 추풍의 실수를 지적하고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수고했어."

"괜찮습니다, 천형."

추풍은 하천에 대한 호칭을 바꿨다.

"류씨네는 이미 류혜룡에 의해 철저히 장악되였고 방금 우리가 돌아왔을 때 또 다른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씨네도 내란이 일어났고 연옥이 우두머리였는데, 지금 하씨네는 이미 망했을 것입니다.”

"물론 알고있어."

하천이 대답했다.

"나도 방금 하씨네 집에서 돌아왔어."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추풍은 충격에 휩싸였다.

"그럼 천형의 가족은 어떻게 합니까?"

"괜찮아."

하천이 말했다.

추풍은 말했다.

"천형, 하씨네 집은 당신의 본가이고 지금은 다른 사람에게 빼앗겼으니 반드시 그것을 되찾아야 합니다. 저는 이미 육선문의 형제를 소집했으니, 형이 명령하기만 하면 육선문의 수천 명 형제들은 모두 따를것입니다."

하천의 안색이 굳어지더니 황급히 말했다.

"추풍, 이것은 네가 상관해야 할 일이 아니다."

"왜 그렇게 말하십니까?"

추풍이 말했다.

"오늘의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