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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9화

진서준이 몇 걸음도 걷지 못했을 때 서씨 가문의 또 다른 대종사가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이번에는 진서준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또 두 명의 인물이 나타나 그 대종사와 격투를 벌이기 시작했다.

이 두 사람은 탁현수의 제자로, 어젯밤 금운에 도착한 자들이다.

진서준은 어제 운대산에 갔을 때, 천문검을 단련하는 것 외에도 열여섯 개의 잠수단을 연마했다.

진서준은 운대산속의 귀중한 약재들은 거의 모두 사용하였다.

잠수단 덕분에 이 몇 명의 종사 단계 무사들은 서씨 가문의 대종사들과 잠깐 겨룰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잠수단의부작용이 매우 적다는 것이다.

약효가 떨어진 후, 그들은 몸 전체에 힘이 빠질 뿐이고 한잠 자기만 하면 회복될 수 있었다.

따라서 이론상으로는 잠수단이 계속 있는 한, 계속해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잠수단을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고 약재 또한 매우 까다로웠다.

진서준이 열여섯 개의 잠수단을 연마한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다.

진서준이 앞으로 나아가자 또다시 서씨 가문에서는 두 명의 대종사가 그의 앞을 막아섰다.

진서준은 요지부동이었고, 탁현수의 다른 두 제자와 우진영이 함께 나타났다!

“우진영이 이렇게 일찍 나타나다니?”

우진영을 본 장조인은 벌떡 일어났다.

아직 우진영에게 명령을 내리지 않았는데, 이 자식이 스스로 나타나다니!

서씨 가문과 김씨 가문 사람들도 우진영을 알아보고는 장조인을 노려보았다.

“장조인, 이게 무슨 뜻이냐? 우리 서씨 가문과 김씨 가문의 적이 되겠다는 거냐?”

서광문은 장조인을 쏘아보며 차갑게 말했다. 그의 눈에는 살기가 가득했다.

“물론 아니야. 나도 우진영이 왜 갑자기 움직였는지 모르겠어.”

장조인은 황급히 고개를 저었다.

그는 서씨 가문에 여덟 명의 대종사가 있다는 것을 보고 이미 마음속으로 물러나려 하고 있었다!

진서준이 아무리 강해도 여덟 명을 상대로 이길 수는 없다!

설령 누군가 도와준다고 해도 진서준은 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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