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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1화

사람들은 진서준의 뒷모습을 바라만 볼 뿐 감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스물다섯 살의 청년이 혼자의 힘으로 김씨 가문 사람들을 정복했다.

어쩌면 오직 진서준만이 이런 실력이 있을 것이다.

경성의 4대 가문의 젊은 세대들도 이런 실력이 없었다.

육급 대종사의 실력은 오랜 수련을 거쳐야 도달할 수 있었다.

김씨 가문 사람들은 심지어 이건 선인 환생의 기적이라고 했다.

특히 진서준의 팔에 용수가 나타나자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김씨 가문의 육급 대종사는 한숨을 내쉬었다.

“정말 젊은 세대가 무섭군!”

비록 부상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대종사 다섯 명이 손을 잡아서 겨우 지금 진서준 한 사람과 승패를 가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만약 일대일로 붙는다면 몹시 위험한 상황일 것이다.

김형산도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도 대한민국에 언제 이런 실력이 막강한 젊은이가 나타났는지 궁금했다.

진서준의 성장 속도는 모든 사람이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굉장했다.

김형산이 알고 있는 진서준의 정보에 의하면 진서준은 완전히 평범한 사람일 뿐이었다.

진서준은 감옥에서 나온 후부터 무섭게 변했다.

‘설마 진서준이 감옥에서 대단한 인물을 만났던 걸까?’

“김형산 씨, 이런 실력의 젊은이는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겠어요. 우리는 먼저 돌아가서 상처를 치료할게요.”

육급 대종사는 김형산에게 당부하고 돌아섰다.

진서준은 아직 어린 나이에 이 실력이면 앞으로는 엄청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김씨 가문이 진서준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앞으로 강남의 제일 가문의 자리는 아마도 김씨 가문이 차지할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던 김형산은 굳게 닫힌 방문을 바라보았다.

‘만약 김연아를 다시 김씨 가문으로 들어오게 한다면... 그리고 진서준과 김연아의 친분을 잘 이용하기만 하면 앞으로 진서준이 우리 가문을 도와줄지도 몰라!’

그때 김혜민이 걸어 들어갔다.

“비켜. 난 안으로 들어가야 해.”

김혜민이 차갑게 말했다.

진서준은 김혜민을 바라보다가 담담하게 말했다.

“연아 씨가 안에 있어.”

“나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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