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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0화

다섯 줄기의 굉장한 강기가 거친 파도처럼 진서준에게 밀려갔다.

진서준의 몸에 거의 닿으려 할 때 청색의 보호막이 나타나서 다섯 줄기의 강기를 막았다.

쿵! 쿵! 쿵!

강기와 청색의 보호막이 부딪히자 귀가 터질 듯한 굉음이 터졌다.

그러자 온 대지가 뒤흔드는 것 같았다.

진서준이 서 있던 곳에는 심지어 십여 미터 넘게 되는 구멍이 생겨 사방으로 퍼졌다.

김씨 가문의 젊은이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이 장면을 보고 있었다.

“저... 저 자식이 이걸 막아내다니!”

김조한마저 약간 놀랐다.

다섯 명의 대종사가 힘을 합쳐 공격했는데 뜻밖에도 진서준이 막아냈다.

‘이 자식이 설마 육급 대종사야? 설마... 그보다 더 대단할까? 하지만 나이는 얼마 되어 보이지 않은데.’

바로 그때 유리가 깨지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자세히 보니 진서준의 몸에 둘러싸인 청색 보호막에 금이 났다.

하지만 그래도 진서준의 얼굴에는 당황하는 기색이 없었다.

“난 너희들을 죽이고 싶지 않아.”

진서준은 천천히 입을 열었고 그와 동시에 그의 두 팔은 청색과 붉은색으로 뒤덮였다.

“그런데 너희들이 자기 주제를 모르고 있으니 날 탓하지 마.”

말이 떨어지기 바쁘게 청색 보호막이 부서졌고 진서준도 그 순간 손을 썼다.

진서준는 다섯 명의 공격을 무시하고 두 주먹이 두 사람의 몸에 닿았다.

그 순간 진서준의 주먹에는 청색과 붉은색이 뒤얽힌 용수가 나타났다.

용수에서 고막을 찢는 듯한 굉음이 울려 퍼졌고 그 순간 두 대종사의 보호막은 산산조각이 났다.

쾅!

두 명의 대종사는 순식간에 수백 미터나 날아갔고 큰 나무 10여 그루와 연속으로 부딪혔다. 그러자 큰 나무들이 모두 부러졌고 나중에 담벼락마저 부딪혀 무너졌다.

다른 대종사 3명도 주먹을 들고 진서준의 몸을 치려고 했다.

그들 세 명은 온몸의 힘을 모두 끌어올려 진서준을 공격했다.

진서준의 안색은 약간 붉어졌고 목에서 피 냄새가 났다.

하지만 진서준은 자신의 부상에서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주먹을 휘둘러 다른 두 명의 대종사를 공격했다.

“이 새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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