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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8화

이 결과는 그들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였으며, 이것은 미래의 전망뿐만 아니라 그들의 정치적 성과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민혁은 먼저 혼 좀 내줘야 하고 남지유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들의 신분 차이가 있으니 남지유도 눈 감아 줄 수밖에 없을 것이었다.

그리고 이때 충분히 식사를 마친 성원은 마침내 입을 닦고 강당으로 걸어갔다.

그는 이제는 자신이 나설 때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성원은 위풍당당하게 등장하며 이민혁을 향해 외쳤다.

"어머, 형님! 형님이 여기 어떻게 오셨어요?"

관중들은 그 소리에 따라 움직였고, 많은 거물급 인사들의 얼굴이 즉시 바뀌었다.

이건 성원이 아닌가? 진무도 성 총독의 외동아들이자 진무도 최고의 금수저.

이민혁을 형이라고 부르다니... 잘못 들었나?

이때 성원이 이민혁을 형이라고 부르는 것을 들은 허진성과 박현우는 모두 충격을 받았고 성원이 자리에 온 건 분명히 무슨 목적이 있어서였음을 깨달았다.

성원이 이민혁을 형이라고 부르다니... 진무도 전체에서도 성원이 이렇게 부를 만한

인물은 몇 없었다. 이로부터 알 수 있다시피 두 사람의 사이가 보통 사이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다.

허진성은 즉시 눈치를 채고는 재빨리 박현우에게 신호를 보내 전세웅의 경호원을 막게 했다.

성원의 기분을 상하게 하면 그들 중 누구도 책임을 질 수 없었다.

경호원이 물러났고 성원은 강당으로 올라가 이민혁에게 담배를 건네며 심지어 직접 담배에 불을 붙이며 웃으며 말했다.

"형님이 오셨는데 왜 말씀도 안 하셨어요?"

"나도 네가 올 줄은 몰랐어." 성원과 이민혁은 서로 주거니 받거니 연기를 시작했다.

전세웅과 남준혁은 성원을 알아보지 못했고, 전세웅은 이미 화가 머리끝까지 차올랐다.

"너 누구야?여기가 어디라고 함부로 입을 놀려?"

이 말을 들은 성원의 얼굴은 즉시 어두워졌고, 전세웅을 바라보며 말했다.

"내가 누구랑 말하든 네 상관이야? 지랄하지 말고 좋은 말로 할 때 꺼져."

성원도 전세웅을 봐주지 않고 앞에 대고 욕을 날렸다.

전세웅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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