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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0화

임옥희는 화가나 몸을 바들바들 떨며 소리쳤다.

“쓰레기 같은 놈이! 네가 뭘 안다고 지껄여! 우리 성남 임씨 가문과 리카 제국 임씨 가문은 원래부터 한 가족이었어! 계속 그렇게 우리 성남 임씨 가문을 모욕하면 네 다리를 다 분질러버릴 거야!”

김예훈이 담담하게 말했다.

“리카 제국 임씨 가문이 그쪽들을 사람으로 보긴 해요? 이미 알고 있을 것 같은데 제가 다시 한번 말해줘야 알아요?”

이 말을 하자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이상한 듯 쳐다봤다.

이 데릴사위가 하는 말이 사실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성남 임씨 가문은 리카 제국 임씨 가문 눈에 발등의 때만도 못하는 건 맞는 말이다!

이때 임영빈이 일어나 김예훈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김예훈! 우리 임씨 가문에 올 면목이 아직도 남아 있어? 네가 여기 올 수 있다고 생각해?”

김예훈이 담담하게 말했다.

“이곳이 무슨 대단한 곳도 아니고, 그냥 개새끼들 몰려 있는 집일 뿐인데. 오고 가는 건 내 마음이지.”

“부인 등골이나 빼먹고 집에서 쉬는 데릴사위 주제에! 우리 임씨 가문이 일찍 이 네 쓰레기 같은 부인과 연을 끊었는데 네가 뭔데 여길 기어 와! 지금 바로 내 눈앞에서 꺼져! 임재훈 어르신을 뵐 자격도 없어 넌!”

임영빈이 김예훈을 가리키며 흥분해 소리쳤다.

“지금 다시 돌아온 건 뭐 하자는 거야?”

“아. 우리가 리카 제국 임씨 가문 라인을 탄 걸 알고 너도 타고 싶어서 염치 불고하고 온 거야?”

“내가 똑똑히 말하겠는데! 넌 자격 박탈이야!”

임씨 가문 사람들은 김예훈이 이득 보려고 온 거로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김예훈이 들떠있는 것도 이해됐다.

임재훈 앞에서 당당하게 있으면 이득을 볼 때도 많기 때문이다.

김예훈은 임영빈을 정신병자 보듯 쳐다봤다.

이때 임영빈은 또 무언가가 생각이나 김예훈 앞으로 걸어가 노려보며 말했다.

“너 지금 돌아온 거 임재훈 어르신 말고도 다른 이유가 있지? 총사령관님 뵈려고 온 거잖아! 지금 우리 임씨 가문이 리카 제국 임씨 가문 라인도 타고 총사령관님이 우리 손녀사위가 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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