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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8화 경매 참가 이의

화란의 말에 식당이 다시 술렁였다.

식당 안에서는 몇몇 회사 사장들도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들은 화란의 말을 듣고 분개하며 다가왔다.

“세방그룹 당신네들 너무한 거 아닙니까? 이렇게 더러운 수단까지 쓰다니, H시 재계의 치욕이군요.”

“2000억의 지원금 신청 일도 미심쩍은데 또 이런 더러운 수단을 쓰다니 정말 파렴치합니다.”

다가온 몇몇 회사의 사장들은 다른 사람들을 대표해 적개심을 드러냈다.

“모두가 세방그룹을 반대해 주최 측이 입찰 자격을 취소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강성그룹의 성석우가 제안했다.

그의 얼굴표정에는 자신의 음모가 성곡적이라는 냉소가 가득했다.

“지지합니다. 세방그룹을 반대해요. ”

“동의합니다.”

그룹을 대표해서 경매에 참가한 것도 모두 사람이다.

그들은 분위기를 보고는 지지를 표명했다.

‘2000억의 자금을 보유한 세방그룹은 무시할 수 없는 경쟁자야.’

‘이렇게 경매에서 일찍 탈락시키게 되면 모두에게 매우 좋은 일이야.’

세화는 씁쓸했다.

‘이 회사 사장들의 생각을 내가 왜 알아채지 못했지?’

‘화란이와 도 총지배인이 동혁 씨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 도둑질을 했다고 모함한 것이 뜻밖에도 모두 나를 노린 것이었어.’

“모두가 동의하시니 당연히 제가 태백산장 총지배인으로서 여러분의 요구를 들어드려야죠.”

도성환은 크게 냉소했다.

“진 회장님, 회장님네 세방그룹의 사람들을 데리고 그만 사라져 주시죠?”

그는 또한 세화의 말을 거들어 도운 옛 동창 예지원을 가리키며 말했다.

“당신도 같이 꺼져, 당신은 해고야!”

예지원의 얼굴이 갑자기 창백해졌다.

“이렇게 그냥 순순히 보내준다고요? 좀 부족하지 않나요?”

화란은 동혁을 원망하며 가리켰다.

“이 사람이 물건을 훔쳤으니 그에 대한 벌로 경호원에게 한바탕 손 좀 보게 하세요? 아예 저놈 손을 부러뜨리는 것이 좋겠어요. 그래야 남은 일생 동안 더 이상 몰래 남에 것에 손대지 않겠어요?”

“맞습니다.”

성석우와 어제 동혁에게 뺨을 맞은 다른 몇몇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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