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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4화 가족들을 너무 실망시켰네요

오늘은 진한강 가족이 정말 오랜만에 가장 즐거운 날이다.

그동안 받았던 울분을 오늘 다 풀었다.

진성그룹도 돌아왔고, 집과 차도 돌아왔다.

게다가 진성그룹은 4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고, 곧 분양도 시작된다.

집은 2000억 원짜리 저택으로 변했고, 차는 슈퍼카로 변했다.

모든 것이 이전보다 훨씬 나아졌다.

‘다 세화에게 고마워해야지! 그렇게 오랫동안 노력해서 우리에게 혼수를 챙겨 주었으니까!’

“류혜진, 뭘 그렇게 울고 있어? 울려면 네 범죄자 딸에게 가서 울어! 빨리 짐 싸서 이사 나가!”

류혜진이 소파에 앉아 소리 없이 울고 있는 것을 보고 천미연은 짜증이 났다.

천미연은 류혜진과 줄곧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요 몇 년 동안 많이 싸웠었다.

지금 진창하 가족의 불행을 보고 천미연은 얼마나 고소했는지 모른다.

“천미연, 감히 내 딸을 범죄자라고? 내가 네 더러운 입을 갈기갈기 찢어줄까?”

류혜진은 고개를 들고 천미연에게 욕을 했다.

류혜진은 세화가 감옥을 간다고 해서 눈물이 마를 정도로 울었지만, 다른 사람이 세화를 모욕하며 말하는 것을 가만히 듣고 있을 수 없었다.

“흥, 네 딸이 감히 일을 저질렀는데, 넌 왜 다른 사람이 네 딸이 범죄자라는 말을 못 하게 해?”

천미연은 팔짱을 낀 채 신랄하고 각박하게 말했다.

“우리 세화는 그런 아이가 아니야. 전부 누명을 쓴 거야. 그러니 조사를 마치고 곧 돌아올 거야!”

류혜진이 분노에 찬 고함을 질렀다.

소식이 전해지자 류혜진 등은 세화가 모함을 당했다는 것을 바로 알았다.

세화의 사람됨으로는 결코 그런 음모를 꾸밀 리가 없었다.

그러나 세화가 모함을 당했다는 것을 알고도 어찌할 도리가 없어 류혜진 등은 더욱 절망했다.

천미연은 콧방귀를 뀌었다.

“그건 세화가 돌아올 수 있을 때 다시 이야기해! 지금 너희들이 해야 할 일은 이사하는 거니까! 지금 네 딸이 감옥에 들어가서, 일가족의 수입이 없지? 만약 감히 이사를 가지 않고 계속 떼를 쓰면, 내 남편에게 이야기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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