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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화 첫 스킨십

천강호 외 몇 사람들은 서로 바라보며 바로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천강호와 그 사람들은 이전 향방주택 공사장의 송대강 등의 세 사람처럼, 이전에 모두 진한강의 심복이었다.

진한강은 능력이 없어서 천강호 등을 잘 통제할 수 없었고, 천강호 등은 위아래로 손을 써서 사적으로 많은 돈을 챙겼다.

“진 사장님,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저희를 잡아가게 그냥 두지 마세요. 아무리 그래도 저희는 진성그룹의 원로이고, 진성그룹에 공헌을 많이 한 사람들입니다.”

천강호 등 몇 명은 주저앉아 경제수사팀 사람들의 허벅지를 붙잡고, 세화를 돌아보며 애원하기 시작했다.

“이제 와서 그런 말을 해도 이미 너무 늦었어.”

동혁이 손짓을 했고, 이 천강호 등 몇 명은 바로 끌려나갔다.

천강호 등 몇 명이 체포되자, 그들을 따라온 전에 사직한 일반 직원들도 힘을 잃고 흩어졌고, 바로 진성그룹을 떠났다.

‘직원 중에도 일부가 당황하는 것을 보니, 저 사람들도 그리 깨끗하지 않나 보군.’

하지만 동혁은 저 일반 직원들을 잡을 생각이 없었다.

‘저렇게 많은 사람을 일일이 어떻게 다 잡겠어?’

‘다 잡더라도 모두가 사건 접수 기준에 맞거나, 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천강호 등을 잡아 일벌백계한 것으로 충분해.’

동혁은 진한영을 보며 말했다.

“회장님, 이제 제 아내가 사장이 될 수 있겠죠?”

“이동혁, 네놈을 죽이지 못해 한스럽구나.”

진한영은 이를 악물고 동혁을 노려보더니, 소매를 뿌리치며 돌아갔다.

진성그룹의 직원들은 세화만을 따랐고, 거기에 천강호 등은 이미 잡혀갔기에, 진한영도 세화를 어찌할 수 없었다.

‘세화를 계속 사장으로 둘 수밖에. 만일 세화가 홧김에 모든 직원을 데려가서 자립이라도 하면 큰일이니.’

“이동혁, 네 이 천벌을 받을 놈, 너는 조만간 네가 한 일을 후회하게 될 거야!”

진씨 가문의 다른 사람들도 동혁에게 몇 마디 욕을 하고 화를 내며 떠났다.

‘이 쓸모없는 놈이 남의 세력을 믿고 감히 사람들 앞에서 우리를 모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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