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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2화

이것은 성태윤이 관리하지는 않고, 통주시 치안국에서 관리한다.

치안대신도 회의실에 있었는데, 진루안의 분부를 듣자 즉시 부하들을 들여보내 이 대머리 사내를 데리고 나갔다.

일단 검증이 끝나면 얼마나 많은 칼을 맞아야 하는지는, 대머리 사나이가 얼마나 많은 무고한 사람을 죽였는지에 달려 있다.

“왕교문은 어디에 있습니까?”

진루안은 남궁서웅을 바라보며 물었다. 그는 자신이 통주시에 온 두가지 목적을 잊지 않았다. 첫번째는 왕교문을 구하고 왕흥그룹의 위기를 해결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바로 서화그룹의 공사장 사고다.

“이 대신, 신정수도 잡혀갔는데 너는 아직도 고집스럽게 그와 함께 끝까지 갈 거야? 아직도 사람을 풀어주지 않았어?”

남궁서웅은 복잡한 얼굴로 한 대신을 바라보았다. 이 대신은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측에서 곧 사람을 풀어줄 겁니다!”

남궁서웅은 그제야 숨을 크게 내쉬었다. 왕교문이 풀려나기만 하면, 그의 이 마음도 편안해질 것이다.

어떻게 마지막에 그를 징벌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그는 운명을 하늘에 맡기면 된다. ‘이 선임대신은 틀림없이 계속 할 수 없을 거야.’

“성태윤, 그는 어떻게 처리합니까?”

남궁서웅을 가리킨 진루안은, 성태윤을 보고 물었다.

성태윤은 건성의 규율대신으로서 남궁서웅을 처리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건성의 빅보스인 양사림에게 보고할 필요도 없다.

눈빛이 복잡해진 성태윤은 남궁서웅을 바라보다가, 한참 뒤에 진루안을 바라보고는 쓴웃음을 지었다.

“기왕 결정을 내린 이상 나를 난처하게 하지 마세요!”

“하하, 그래요.”

진루안은 시원하게 크게 웃었다. 그는 남궁서웅의 처리에 대새서 확실히 이미 결정을 내렸다.

남궁서웅은 막막한 표정으로 진루안을 바라보았고, 어떻게 된 일인지 전혀 몰랐다. ‘도대체 누가 그를 처리했는가? 시원하게 말해주시면 안 될까요?’

“남궁서웅, 당신은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얼마나 욕심을 부렸나요?”

진루안은 무거운 말투로 물으면서 남궁서웅을 쳐다보았다.

남궁서웅은 무슨 뜻인지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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