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732화

진루안은 들어온 뒤에 아무런 이유도 말하지 않고 바로 두 사람을 총으로 쏴 죽였다. 원래 죄를 다스려야 할 두 사람인 차남 신익호와, 신희도의 아내를 총으로 쏴 죽인 것이다.

그들 두 사람의 죄는 진작부터 용서할 수 없었다. 특히 신익호는 어릴 때부터 악행이 가득했다. ‘이런 사람이 살면, 사람들에게 나쁜 점만 있을 뿐 전혀 이익도 없어.’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신희도고, 그의 아버지 뒤에는 또 의부가 한 명 있다. 그 의부가 그로 하여금 전혀 아무런 징벌도 없게 만들었고, 신희도의 담력은 점점 더 커진 것이다.

‘그래, 기왕에 다른 사람은 감히 죽여서 처리하지 못했어.’

‘나 진루안이 죽이겠어!’

“진루안, 나는 알고 싶다. 너는 왜 감히 이렇게 하는 거야?”

신희도는 이미 냉정하게 이성을 되찾았다. 그는 진루안이 바보가 아니라고 느꼈다.

‘그가 감히 이렇게 공공연히 그의 집에 침입해서 사람을 죽이는 것은 필연적으로 의지하는 자가 있을 거야.’

‘하지만 그는 이 의지하는 자가 누군지 모른다.’

“내가 너의 이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내가 먼저 너에게 물건을 보여 줄게.”

진루안은 엷게 웃으며 소파 위에 앉은 다음 눈 옆에 있는 대책임자를 보고 손을 흔들었다.

대책임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신희도의 죄명이 적힌 문서를 신희도의 몸 앞에 놓았다.

신희도는 급히 가져와 자세히 보았고, 순간 그의 얼굴색은 창백해지면서 종이를 쥔 두 손이 모두 떨리기 시작했다.

그는 매우 당황했다. 그는 자신이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저질렀던 모든 죄의 증거가 뜻밖에도 모두 적혀 있었다. 이렇게 모두 진루안에 의해 조사기 완비되었을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고개를 들어 마음속의 두려움을 억눌렀지만, 목소리는 여전히 떨리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너, 너는 나를 어떻게 조사한 거야? 왜 날 조사한 거야?”

신희도는 최선을 다해서 이 긴장을 억누르고 있었지만 몹시 분노했고 더더욱 당황했다.

진루안은 신희도의 말을 듣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럼 바로 내가 방금 너의 질문에 대답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