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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4화

진루안은 멀리 동강시에 있다.

그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경지를 돌파하는 것이다.

별장에 앉아 있는 진루안의 부상은 이미 거의 다 나았다. 가슴의 상처에는 이미 딱지가 앉았고 새 살이 돋아났다.

다만 온몸이 마치 불에 타버린 것 같아서, 진루안도 괴로웠다. 온몸에서 기체가 폭발하는 듯이 느껴졌다. 이런 답답한 느낌이 그를 매우 괴롭게 만들었다.

진루안은 이것이 자신의 내력이 또 향상되었지만, 내력의 향상에 따라 경맥과 몸이 부합되지 않아서, 내력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을 점차 깨닫게 되었다.

그러므로 돌파는 반드시 해야 할 일임을 의미했다.

그러나 진루안처럼 연기9중의 강자는 연골1중을 돌파하기가 어렵다.

특히 연기와 연골 사이에는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

진루안도 연골1중을 돌파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진루안도 마음을 단단히 먹고 도박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해야 해!”

진루안은 두 주먹을 꽉 쥐고 소파 위에 가부좌를 틀고 앉았다. 경맥이 아주 뚜렷하게 폭발하면서 온몸이 비정상적인 적홍색으로 변했고, 주위의 온도는 40도를 훨씬 넘겼다.

진루안은 자신의 실력이 약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특히 고대무술 수련자의 입장에서 볼 때, 이렇게 오랫동안 돌파하지 못한 데다가 자신의 경각심이 많이 무뎌졌기에, 할머니를 위장한 닌자에게 큰 타격을 입고 지금의 부상을 입은 것이다.

‘만약 사부님이 제때에 오지 않았다면, 나는 벌써 죽어서 염라대왕을 만나러 갔을 거야.’

그래서 후회하고 자책하는 진루안도 점점 더 강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이 마음은 변한 적도 흔들린 적도 없었다.

지금 진루안에게 있어서, 돌파는 현재 유일하게 반드시 해야 할 대사이다.

사부가 자신에게 전수한 내력을 이끄는 심법을 운행하면서, 진루안은 점차 자신의 심장 박동을 균형상태에 놓게 되었다. 심장의 박동은 갈수록 적어져서 1분에 심지어 30번만 뛰는 정도까지 이르렀다.

심장 박동이 낮아짐에 따라, 체내와 경맥의 내력은 많이 조용해졌다. 이 모든 것은 마치 소리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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