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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5화

이 순간 십여 명의 무장 요원들이 이미 차에서 내려, 두 줄로 서서 날카로운 눈빛으로 진루안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들은 진루안에게 만약 네가 들어가지 않는다면, 그들이 무례하다고 탓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 같았다.

진루안은 담담하게 웃으며 바로 내렸다. 외국 사나이들이 무슨 말을 더 하기도 전에, 바로 빌딩을 향해 들어갔다.

여기가 용담이든 호랑이 굴이든 스스로 부딪쳐야 해. 겸사겸사 이 M국의 밀주 지하세력이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지 알고 싶어.’

‘특히 이 암살조직은 분명히 지하세력일 뿐인데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마치 무장조직처럼 들려.’

이 세계의 무장 조직은 아주 많다. 개인이나 지역의 무장 조직, 또 국가 차원의 무장 조직도 대단히 많다.

개인의 무장조직에서는 둘째사형 이상건이 바로 그 중의 백미이다. 그 자신은 그를 위해 목숨을 바칠 천여 명의 퇴역 용병을 거느리고 있다.

지역의 무장이라면 이해하기가 쉽다. 대부분 반란 세력에 속하며, 그들은 일부 국가에서는 배척되고 공포의 역량으로 일컬어진다

남은 것은 바로 국가 차원의 무장 조직인데, 이 안에는 진루안의 임페리얼이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이다.

진루안은 빌딩 안으로 들어가서 바로 1층 로비로 들어갔다.

1층 로비에는 지금 이미 검은색 양복을 입고 선글라스를 쓴 외국 남자들이 많이 서 있었다. 이들은 진루안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바로 진루안을 에워쌌다. 마치 진루안이 도망갈까 봐 걱정하는 것 같았다.

진루안은 이제는 확실히 도망갈 수 없었다. 적어도 이렇게 많은 무장인원을 대하고 있으니 그는 도망갈 수 없었다. 필경 그도 신선이 아니고 완전한 강철 같은 신체도 아니었다.

그러나 만약 그에게 기회를 주고 주위에 사람이 없거나 사람이 많지 않다면, 그가 도망가려고 한다면 정말 아무도 그를 잡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도망갈 타이밍이 아니며, 이 시점에서는 도망치지도 않을 것이다.

이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 앞에 정장을 입은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여자가 서 있다. 여자의 몸매는 풍만하다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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