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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3화

전산종의 전천응이 연골5중의 경지에 이르기까지 족히 40여 년을 수련했다는 걸 알아야 한다.

그러나 진루안은 지금 8년의 수련에 지나지 않으니, 강호의 고대무술계 전체를 여유롭게 내려다보기에 충분했다.

백무소는 눈썹을 찌푸린 백무소가 진루안의 체내의 차이점을 발견한듯 자신도 모르게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이 진루안을 달래서 마음을 풀어주려고 한 이유가, 바로 진루안의 심경에 어떤 결손이 생겨서 수련에 영향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

지금은 그런대로 괜찮아 보여서, 그들 두 늙은이의 마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물론 진루안이 해야 할 일도 많고 배워야 할 도리도 많다.

“사부님, 할아버지, 우리 큰할아버지의 그 아이는 아직 살아 있습니까?”

진루안은 갑자기 이야기 속의 남녀가 이미 모두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떠올렸다. 그러나 그 아이도 살았다면 6, 70세가 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추산하면 큰할아버지 진봉산이 적어도 90세가 넘었다면 필경 예전의 사건은 이미 70여년이 지났을 거야.’

“응, 아직 살아있어!”

진봉교는 마음이 복잡하고 더욱 난처한 표정이었다. 그 아이는 진씨 가문에서 시종 감히 바로 대하지 못하는 금기였다.

“그 일은 내가 말할게!”

백무소는 진봉교의 마음이 복잡하고 난감한 걸 알아차리고, 화제를 받아서 진루안에게 계속 말했다.

“그 아이는 항렬에 따르면 네 큰아버지이지만, 결코 자신을 진씨 가문의 사람이라고 인정하지 않았어. 더욱이 R국 사람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어. 그래서 이렇게 오랫동안 시종 M국에서 생활하면서 아주 궁핍하게 지냈지.”

“하지만 네 큰아버지는 고대무술의 천부적인 재능이 매우 뛰어났어. 이 점은 네 큰할아버지를 닮았어.”

“작년에 내가 네 둘째 사형 이상건이 하는 말을 들었는데, 네 그 큰아버지는 연골 9중에 종이 한 장 차이만 떨어져 있다는 거야. 아마 2년이 지나지 않아서. 이 지구 위에는 또 연골9중의 강자가 한 명 더 생길 거야!”

진루안은 마음속으로 은근히 놀랐다. 자신은 연골9중까지 돌파하는 난이도가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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