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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9화

"대표님."

그녀에게 회사 사람들이 인사를 했다.

백소희는 서청희의 사무실 앞에 도착해 노크했다.

"누구세요?"

서청희는 강서준을 바라보던 중 노크 소리를 듣고 몸을 돌려 물었다. "지금 바쁜 거 안 보여요?"

"형님, 접니다, 백소희."

문밖에서 백소희 소리가 들려왔다.

형님이라는 말에 서청희는 당황했다.

강서준도 눈살을 찌푸렸다, 백소희가 왔다고?

서청희는 깜짝 놀라 굳어있었다, 소파에 앉아있는 강서준을 한 번 보더니 즉시 일어나 백소희를 맞이했다. "대표님, 어쩐 일로 여기에 오셨어요, 얼른 들어오세요."

백소희는 사무실 안으로 들어갔다, 하이힐을 신은 그녀는 강서준의 앞에 다가가 말했다. "형님, 회사에 오셨으면 저한테 말씀하시지, 그럼 제가 마중을 나갔을 텐데요."

강서준은 손을 흔들며 말했다. "나도 오고 싶지 않은데 여기 대표님이 내 실적이 부족하다고 그래서 오게 됐는데요."

"아..."

서청희는 난감했다.

어떻게 된 일이지?

QS 그룹의 대표 백소희가 강서준에게 형님이라고 부른다고?

뭐 하는 녀석이지?

백소희는 경악한 얼굴로 서청희를 바라보며 차갑게 말했다. "부대표님, 정말 열심히 일하시네요, 일개 직원의 실적까지 캐묻다니요."

"저, 저, 대표님, 그게 아니에요, 제가 설명을..." 서청희는 당황해서 얼른 입을 열어 해명하려 했다.

강서준은 손을 저으며 말했다. "됐어요, 별거 아니에요."

"예."

백소희는 그제야 존경 어린 얼굴로 말했다. "형님, 어제 일은 제가 소홀히 했습니다, 형님이 분부한 일은 제가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별일 아니니 마음에 두지 마요, SA 일가가 너무 독선적으로 굴어서요, 조금 고생을 시켜도 돼요."

"예."

백소희는 감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서청희는 마음에 광풍이 몰아쳤다.

강서준 뭐지?

그녀는 감히 생각하지 못했다.

강서준의 정체를 감히 헤아리지 못하다.

"참..." 강서준은 입을 열었다. "요즘 어떤 회사들이 QS 그룹에 압박을 가하고 있죠?"

백소희는 서청희를 힐끗 보더니 말했다. "멍하니 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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