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406화

WE 일가는 매우 시끌벅적했다.

WE 일가는 오대 상업 연맹 중 하나로 강중을 대표하는 가문이다.

줄곧 조용하게 몸을 사리고 있었다.

그런 가문이 갑자기 이렇게 강중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소문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별장 밖에는 고급차들이 한 대 또 한 대 나타났다, 이 고급차들은 10억 원 정도의 차들이었다.

10억 원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수 백억, 수 천억짜리 차들도 부지기수였다.

아주 큰 거물들이 잇달아 나타나 노석훈와 김초현의 약혼을 축하하였다.

별장, 로비.

2천여 평의 별장 일층의 중앙에는 무대가 하나 있었다.

무대 아래서 많은 거물들이 한데 모였고, 심지어는 일부 정계 사람들도 모여 있었다.

많은 거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석훈과 김초현은 팔짱을 끼고 걸어왔다.

김초현은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이 웨딩드레스은 노석훈이 김초현을 위해 특별히 맞춤 제작한 것으로, 웨딩드레스 위에는 온통 반짝반짝 빛나는 다이아몬드로 덮여 있었다.

너무 찬란하고 눈이 부셨다.

웨딩드레스 가격만 해도 70억 원이다.

"와......"

현장에서 들끓는 소리가 들렸다.

"너무 예쁘다."

"노석훈 진짜 복이 많네."

"김초현이 행복한 거지, 노석훈의 아내가 되니."

많은 여자들이 부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그녀의 가족들도 참석했다.

김호 일가족뿐만 아니라 김천용, 김해, 김철까지 모두 참석했다.

이 순간, 김초현은 강중에서 가장 행복한 여인이었다.

김현은 상처로 인해 몸이 성치 않았지만 얼굴만큼은 희색을 띠고 있었다.

김현은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초현 누나가 노석훈과 저렇게 함께 할 수 있는 건 전부 제 덕분입니다, 제가 없었더라면 노석훈을 만날 기회도 없었겠죠."

김현은 자랑스러웠다.

오유민은 고개를 치켜들고 뭇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고 있었다.

무대 위.

노석훈은 김초현을 잡고 있었다.

주례가 마이크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서청희였다.

그녀는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그녀는 마이크를 잡더니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정말 부러운 한 쌍이네요, 너무 부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