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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4화

그는 설명하기 시작했다.

반나절의 설명이 끝나자, 청하는 이제야 이해한 것 같았다.

“아직도 잘 모르겠어.”

청하는 고개를 저었다.

강서준은 말했다.

“지금은 이해할 필요가 없어. 지구에 가서 잠시 살다 보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어. 간단히 말해서 지구는 좋은 곳이며, 직접 가보면 넌 확실히 그곳을 좋아하게 될 거야.”

비행선은 전속력으로 비행하고 있었다.

강서준은 청하와 한참 이야기를 나눈 후 눈을 감고 수련 상태에 들어갔다.

“바쁜 와중에도 연습하다니, 참말로 재미없어.”

청하는 입을 삐죽거렸다.

….

용원으로 향하는 여행은 아무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었다.

7~8일 후, 비행선은 끝이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의 무한해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제 용원에 도착하기까지 3일만 남았다.

눈 깜짝할 사이에 3일이 지나갔다.

용원이 있는 섬에 강서준과 청하가 나타났다.

“강서준, 여기 있어.”

청하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강서준은 수련을 멈추고 고개를 들어보았다. 그의 눈앞에는 한 섬이 있었는데, 그 섬은 너무 커 차마 한눈에 담을 수 없었다.

섬 주변에서는 신비한 글씨가 적힌 하얀 빛의 원도 볼 수 있었다.

“여기가 용원인가?”

강서준은 앞을 내다보며 물었다.

“청하, 용원의 기원이 뭐지?”

청하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잘 모르겠어, 예전에 아버지한테서 들은 건 용원은 옛날부터 존재했고, 동시에 원계의 수련 성지였다고 했어.”

“또한 원계에는 강한 사람들이 많이 숨어 있다고 하셨어.”

“강자들은 모두 고대부터 존재해 왔는데, 그들은 지금 모두 폐관하고 있으며 외부 세계를 거의 돌아다니지 않아.”

“아버지께서 용원에 진정한 강자가 숨어 있다고 하셨는데, 그 강자는 바로 송씨야.”

“이 자는 매우 강하고, 다만 그의 힘이 어느 영역에 도달했는지는 나도 모르겠어.”

“그리고 용원이 있는 바다 섬 지하 깊은 곳에 용맥이 있다고 하셨어. 용맥에서는 끊임없이 용기를 발현하고, 그 용기는 자연스레 바다 섬에 모이게 되지. 용기는 자신의 본질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육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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