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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9화

용원의 용기는 매우 강했다. 강서준의 영역은 이제 입성 5단계에 이르렀고, 또 다른 돌파를 위해서라면 풍부한 기운이 필요했다.

기를 흡수하고 빠르게 정련하는 구전구신결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현재 속도라면 입성 6단계까지 돌파하는 데 반년이 걸릴 것이 분명했다.

이 가설 또한 아주 풍부한 기운이 있다는 전제하에 실현할 수 있었다.

게다가 그는 모든 영역에서 극한에 도달하기 위해 자신의 영역을 억압해야만 했었다.

이런 식으로 추측을 해보면 입성 제6단계에 도달하기는 어려웠다.

그는 모든 것을 잊어버린 채 진지하게 수련을 시작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반년이 지나갔다.

반년의 수련 동안 강서준의 영역 역시 입성 5단계의 정점에 도달했고, 입성 6단계로 넘어가기까지 한 걸음만 남겨두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의 영역을 억제하였다.

입성의 5단계 후반을 5단계 중반까지 억제하였다.

지금쯤, 바위 밑의 용기는 이미 희소해졌다.

강서준은 눈을 살짝 뜨고 혼탁한 공기를 천천히 들이마시며 바위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며 중얼거렸다.

“영역이 업그레이드된 지금, 다시 영역을 올리려고 해도 너무 어려워. 용원에 들어가지 않고 계획대로 수련한다면 나한테 십 년을 준 데도 입성 6단계에 못 넘어갈지도 몰라.”

이 순간, 용기를 충분히 흡수한 다른 사람들은 차례로 수련을 중단했다.

다시 여기에 오려면 50년이 걸렸다.

청하는 밝은 얼굴로 강서준을 바라보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난 이미 입성 9단계로 넘어갔는데, 넌 어때?”

강서준은 말했다.

“난 이제 겨우 입성 5단계의 중간까지 왔어.”

“뭐?”

청하는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현재 네 영역에 따르면 반년만 수련하면 돌파가 가능한데, 왜 이제 겨우 5단계 중반에 들어왔지?”

강서준은 미소를 지으며 설명했다.

“나의 영역과 진원을 끊임없이 압축하는 원인은 바로 그 본질을 더 순수하고 진하게 만들기 위해서야.”

“그래.”

청하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혁과 진예빈 또한 큰 이득을 얻었다. 그들의 실력은 모두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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