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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20화

“여봐라, 마법의 거울을 가지고 오거라.”

현천성황의 명을 받은 서안천파 제자 몇 명이 곧 마법의 거울을 들고 들어왔다.

2미터 높이의 청동 거울에는 신비한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현천성황은 말했다.

“이것은 마법의 거울이다. 마족의 기술을 수련하고 마족의 기를 수양한 사람이라면 이 거울에 나타날 수 있단다.”

동시 강서준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거울은 바로 그의 앞에 있었다.

그가 거울 앞에 서는 순간, 정교한 거울 속에서 구리색 빛이 나타났고, 이 빛이 강서준을 비추자, 순간 몸 안의 마기들이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더 이상 몸 안에 숨겨진 마기를 억누를 수 없었다.

마기가 슬슬 몸에서 새어 나오더니 순식간에 장엄한 마기가 그의 몸을 둘러쌌다.

“어?”

“대단한 마기다.”

대전의 권력자들은 모두 충격을 받고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강서준, 너?”

소월산도 깜짝 놀랐다.

강서준도 서안천파에 이런 보물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 보물로 인해 마기가 나타났고 강서준의 신분도 발각이 되었지만, 그는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

급한 상황이 닥치면 소소가 전처럼 도망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되었다.

하지만 그는 억울하게 당하고 싶지 않았다.

“강서준, 또 할 말이 있나?”

현천성황이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허!”

강서준은 희미하게 웃으며 말했다.

“맞아요, 제 몸이 마족의 몸인 건 맞지만 그렇다고 제가 마족 출신은 아니에요.”

“아직도 변명하는 거야?”

강서준은 무심하게 말했습니다.

“변명이 아닙니다. 전 마족이 아닙니다. 그리고 천재들을 구한 사람이 바로 접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알릴 사실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전 원계 출신이 아닌 지구에서 온 지구인입니다.”

“수년 전, 제가 아주 약했을 때 한 번 죽은 적이 있었죠. 그러나 당시 한 선배께서 마족의 최고 성물을 사용해 육체를 다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덕분에 부활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마족에서 온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이 제 육체의 힘을 보고 영패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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