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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21화

악마의 몸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으니, 강서준은 이제 더 이상 신경 쓸 필요가 없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강한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이야기했다.

“마족이 이번에 마록이라는 사람을 부활시키기 위해 갖은 짓을 했습니다. 마록이 누군지 당신들은 알고 있나요?”

천궁 원장이 앞으로 나와서 말했다.

“강서준, 네가 아는 것을 모두 말하거라. 정의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단다.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눈이 옳고 그름을 구분할 수 있을 만큼 밝다고 난 믿는다.”

“네, 원장님.”

강서준은 이어 말했다.

“마록은 고대 시대 마족의 유일한 혈통입니다. 고대 시대의 전투에서 마족의 마제는 이미 천운을 엿봐 자신이 죽을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자손을 만굴산에 봉인했습니다.”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다시피 만굴산은 마기가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마족의 호법은 고대의 비밀 기술을 배웠다고 말했지만, 당시 마왕이 내린 봉인을 풀려면 많은 천재의 피가 합쳐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번 대회의 왜 만굴산에서 진행됬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누군가 특별히 마록을 부활시키기 위해 마족과 모종의 계약을 맺은 것 같아요.”

“누군가가 잡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전 저의 몸을 이용해 마족의 진영에 섞여 들어갔습니다. 전 그곳에서 마족이 사람들을 죽이고 피를 가져가는 것을 직접 눈으로 목격했고, 그냥 지나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제가 앞으로 나서서 영패를 꺼내 그들의 계획을 막았습니다.”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제 몸에 있는 마기를 사용해 봉인을 풀었고 마록을 부활시켜 마족을 철수시켰지만, 정체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하루를 기다렸다가 다시 구하러 갔습니다.”

강서준은 자신이 아는 것을 하나씩 이야기했다.

“선배님, 상황이 이렇습니다.”

“제가 마족의 몸인 것은 사실이지만 마족은 절대 아니며, 만약 제가 마족이라면 저의 손에 든 영패만으로 전 원계의 모든 마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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