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한 천상의 기념비가 알려지는 것에 대해 더 이상 신경을 쓰지 않았다.이제 소문이 퍼져도 그는 두려워하지 않았다.지구로 돌아가면 더 이상 초강대국은 없을 것이고, 현재의 힘으로 이미 삼천 세계의 천재들과 경쟁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그래서 그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다.“네가 가졌다고?”청하는 충격을 받았다.원계 최고 권력자의 딸로서 그녀는 지구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지구에 네 번의 재앙, 그리고 네 번의 재앙이 모두 끝나면 조화가 있다는 것 또한 알고 있었다.그녀는 충격을 받았다.어떻게 눈앞의 남자가 지구 첫 번째 재앙의 조화를 차지했지? 그녀는 예상을 못 했다.“당연하지.”청하가 중얼거렸다.강서준은 항상 예상을 벗어가는 사람이었다.이전에 고대 문파에 등장했을 때는 그는 아주 약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토황의 세 번의 공격을 받아냈고, 충혁이 전력을 다해도 그를 해치지 못할 정도까지 그의 실력은 향상하였다.이 성장 속도는 그야말로 하늘을 찌를 듯한 속도였다.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진 대신통자라고 해도 그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강서준은 간단히 자랑한 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산기슭으로 돌아섰다.“강서준.”그의 뒤에서 충혁의 소리가 들렸다.“응?”강서준은 그를 바라보며 물었다.“무슨 일이야?”충혁은 심호흡하며 물었다.“나를 지구로 데려다주실 수 있어?”“너도 가고 싶어?”“응.”충혁은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그는 대신통자였지만, 그의 출생은 비굴했다.그는 원계의 한 나라, 첩에게서 태어난 귀족의 자식, 태어날 때 어머니가 죽고, 가족을 떠나 홀로 수양하며 시련과 고난을 겪었다. 언젠가 일어설 그날을 위해 이 모든 것을 다 참고 있는 것이었다.서안천파에 입문하며 그는 자신의 전성기가 올 거라 생각했다.하지만 그는 지금의 서안천파가 이렇게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이제 서안천파는 더 이상 머물 수 없었다.그는 이 시대를 위해 태어난 이 시대의 가장 인기 있는 대신통자로, 지구로 가서 조
강서준은 무너진 서안천파에 다시 등장했다.선부가 다시 반지로 변해 그의 손가락에 나타났다.마족이 아직 떠나지 않았을까 봐 그는 조심스럽게 주위를 둘러보며 앞으로 나아갔다.실제로 밖에는 검은 옷을 입고 마스크를 쓴 많은 사람들이 경비를 서고 있었다.그는 감히 앞으로 나서지 못했다.그는 방향을 틀어 다시 걸음을 옮겼다.그러나 어느 방향으로 가도 모두 마족에게 둘러싸였고 그는 도저히 그곳에서 탈출할 수 없었다.호법은 그가 여전히 이 폐허에 숨어 있다고 판단했다. 마족들이 오랫동안 수색했지만 그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사람들을 보내 그곳을 포위하게 한 것이었다.“어떻게 해야 하지?”폐허의 거대한 바위 아래, 강서준은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땅바닥에 앉아 있었다.바로 그때 멀리서 발소리가 들렸다.마족의 일부가 와서 폐허를 둘러보고 있었다.강서준은 숨소리를 낮추고 빠른 속도로 몸을 숨겼다.만약 모습을 드러내면 수많은 강자의 추격을 받게 될 텐데, 지금의 힘으로는 그 많은 강자의 추격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강서준은 발소리가 멀어질 때까지 감히 숨을 쉴 엄두도 내지 못했다.그는 하늘에 있는 봉인의 균열을 바라보며 생각했다.“그냥 봉인을 넘어 지구로 돌아가야 할까?”강서준은 지구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선부에는 아직 원계에서 온 소위 천재들이 꽤 있었고, 이 천재들은 모두 지구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았다.게다가 그는 여전히 용의 심연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그는 용의 심연이 고대부터 존재했던 곳이며, 50년에 한 번씩 열리고 그때마다 10명만 들어갈 수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을 뿐, 용의 심연을 이해하지 못했다.용의 심연에 들어가면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었다.강서준은 바위 밑에 숨어 용의 심연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고민 끝에 그는 결국 포기했다.“내 추측이 맞다면, 이제 원계는 마족이 거의 점령한 상태이기 때문에 용의 심연은 절대로 들어갈 수 없을 거야. 또한 나는 지구를 떠난 지 1년이 넘었기 때문에 지금 지구에서
힘은 그를 감싸더니 곧바로 제자리로 사라졌다.강서준은 눈앞에서 섬광을 느꼈을 뿐인데, 다시 나타났을 때는 이미 낯선 곳에 와 있었다.이곳은 더 이상 폐허가 아니라 아름다운 산과 물이 있는 곳이었다.강서준은 눈앞에 펼쳐진 산과 강을 바라보다가 멀지 않은 강을 바라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드디어 서안천파를 떠났구나, 이렇게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마족이 천궁을 상대로 움직인 건지, 아니면 고대 문파를 상대로 움직인 건지 궁금하네.”“천궁에 있는 유몽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이 순간 강서준은 유몽을 떠올렸다.처음 원계에 왔을 때 자신을 구해준 어린 소녀를 생각하며 그는 먼저 천궁을 방문하기로 계획했다.그는 재빨리 자리를 떴다.이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천궁이 있는 방향으로 달려갔다.며칠 동안 계속 서두른 끝에 서안천파가 있는 지역에서 완전히 멀어진 뒤에야 선부를 열고 안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풀어주었다.“이제 안전해졌으니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세요.”강서준이 입을 열었다.“강서준, 제 목숨을 구해줘서 고마워요.”“감사합니다.”“이 호의, 항상 기억하겠습니다.”많은 사람들이 강서준에게 인사를 건네고 재빨리 자리를 떠났다.수많던 사람은 점점 강서준의 시야에서 사라졌다.그렇게 모두 떠나고 청하와 충혁만 남아있었다.충혁은 강서준을 바라보며 물었다.“강서준, 지구로 돌아가지 않을 거야?”강서준은 고개를 흔들며 답했다.“당분간은 돌아가지 않고, 내가 충분히 강해졌을 때 돌아갈 거야. 지구로 돌아갈 때면 바로 서안천파의 장로들을 몰살시킬 때가 될 것이야.”“그럼 난 지구로 갈게.”충혁은 하늘에 있는 봉인 균열을 보았고, 그는 동경 어린 눈빛으로 그것을 바라보았다.그러자 그는 강서준을 바라보며 말했다.“어쨌든 이번에 고마웠어, 네가 아니었다면 나는 서안천파에서 죽었을지도 모른다, 내가 먼저 지구로 가서 지구에서 널 기다릴 것이다, 그날 만굴산에서의 전투를 항상 기억하고 있다, 너는 꼭 살아남아야, 내가 언젠가 널 물리치겠
청하가 강력하게 요청하자 강서준은 어쩔 수 없이 선부에 들어가도록 허락했다.그 후 강서준은 빠르게 방향을 파악한 후 앞으로 나아갔다.그의 외모는 이미 외부로 유출되었다. 만약 이렇게 원계를 걷다 보면 그의 행방이 외부로 유출될 수 있기 때문에 그는 가면을 만들 수밖에 없었다.은색 마스크는 얼굴의 아래쪽 절반만 노출했고 얼굴 대부분을 덮고 있었다.하루 후, 강서준이 어느 도시에 나타났다.원계에 익숙하지 않은 그는 천궁을 찾기 위해 지도를 구입해야 했다.비록 그는 수사였지만 무언가 먹어야 했었다. 지구에서 길러진 습관이었기 때문에 일정 기간 먹지 않으면 무언가를 잃은 것처럼 마음이 공허했다.원계, 도시.여전히 번화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시였다.시내에 있는 레스토랑.구석에는 검은색 가운을 입고 반은 색 마스크를 쓴 한 남자가 앉아 천천히 맛있는 식사를 하고 있었다.식당에는 많은 사람들이 한데 모여 이야기하고 있었다.“혹시 들으셨습니까, 서안천파가 멸망했다는 소식을 들으셨나요?”“네, 마족에게 멸망했다는 소식도 들었고, 마족이 서안천파를 포위했다는 소식도 들었어요. 원계의 강호들이 모두 전투에 참여했는데 전부 죽었다는 말도 있어요.”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 가장 많이 논의된 것은 바로 서안천파에 관한 것이었다.물론 그들 중 누구도 문제의 진실이 무엇인지 아무도 알 수 없다는 것이었다.강서준은 이 말을 듣고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선부 안에서 영과를 꺼내 식비라고 생각하며 무심코 식탁 위에 던졌다.식당을 나와 시내의 식료품점에 가서 원계에 대한 상세한 지도가 담긴 책자를 구입했다.도시를 빠져나온 후 그는 지도를 들고 주의 깊게 살펴봤다.지도를 확인한 결과, 이곳은 천궁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지금 전력을 다해 걸음을 옮겨도 열흘 정도는 걸릴 것 같았다.“천궁은 괜찮으면 좋겠네.”강서준은 지도를 닫고 서둘러 이동했다.그 후 열흘 정도 동안 강서준은 빠른 속도로 길을 나섰다.천궁은 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이었으며, 그 힘은
강중 터미널.짙은 색 외투에 선글라스를 낀 건장한 체격의 남자가 걸어 나왔다.그는 걸으면서 전화를 걸었다."조사는 어떻게 되었나?""용수님, 10년 전에 당신을 불길 속에서 구해낸 여자가 김초현이라고 합니다, 김초현은 당신을 불속에서 끌어낸 후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전신의 95% 정도가 화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이 말에 남자는 핸드폰을 움켜쥔 채 표정이 어두워졌다.무더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사방의 기온이 뚝 떨어져 한기가 몰아쳤다.그 남자 옆을 지나는 사람들도 한기를 참지 못하고 몸서리를 쳤다.그의 이름은 강서준이고 그는 강한 그룹의 사람이었다.10년 전, 강한 그룹을 둘러싼 음모가 강중에서 벌어졌고, 큰 화재가 강한 일가를 덮쳤다. 그때 한 소녀가 필사적으로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그를 불속에서 끌어냈다.이튿날, 강한의 38명의 가족들은 모두 화재로 목숨을 잃었고, 강중에서 가장 잘나가던 강한그룹은 그렇게 모두의 기억 속에만 남겨졌다.하지만 강서준은 극적으로 구출되었고, 생사를 오가는 상황에서 한강에 뛰어들어들었지만 이번에도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그는 거리를 떠돌다 결국 군인이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는 일병에서 시작해 사령관까지 올랐다.혼자 적군 삼만을 대적하겠다고 나섰고, 혼자 적군 내부에 침입해 적군의 사령관을 생포하기도 했다.그는 시대를 뒤흔드는 용수이다.그는 상대가 이름만 들어도 간담이 서늘해진다는 흑룡이다.또한 그는 창군 이래 최초의 최연소 사령관이다.얼마 뒤 그는 은퇴를 선언하고 강중으로 돌아왔다, 은혜를 갚기 위해, 복수를 하기 위해.생명의 은인인 김초현에게 은혜를 갚고, 가족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이들에게 복수를 해야 한다."김초현의 모든 자료를 보내줘.""용수님, 해당 파일은 이메일로 보냈습니다."강서준은 전화를 끊고 이메일을 열어보았다.김초현, 여자, 27살, SA 그룹의 사람이다.SA 그룹은 강중에서 이류 가문이라고 할 수 있었다.10년 전, 김초현 그녀는 고등
별채.그곳은 강중에서 가장 호화로운 별장으로 2만 평방미터가 넘는 부지였다.화원, 풀장, 골프장 등 없는 게 없었다..김초현은 부드러운 소파에 앉아 궁전을 방불케 하는 별장을 바라보며 어리둥절했다.할아버지께서 찾아준 남편이다, 정신이 똑바로 박힌 사람은 그녀와 결혼하지 않을 것이고, 그녀의 집안으로 장가오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다.그녀는 남편의 정체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었다.하지만 그녀는 이곳을 한번 보고 어느 정도 남편의 허영심과 사치에 대해 알 것만 같았다, 허영에 눈이 먼 사람, 돈만 보고 자신의 집안에 들어온 사람이라는 것을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그녀는 남편이라는 이 작자가 자신을 데리고 이렇게 환상적인 곳에 올 줄은 정말로 몰랐다.강서준은 무릎을 굽히고 앉아 침초현의 얼굴에 있는 베일을 벗겼다."하지 마."김초현은 당황해서 재빨리 몸을 피했지만 이미 베일이 벗겨진 후였다. 그녀의 모습은 너무 흉측했다, 온몸이 흉터 투성이었다. 그녀는 눈앞의 일면식도 없는 자신의 남편이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랄까 봐 너무 두려웠다.그러나 강서준은 이미 그녀의 얼굴에서 베일을 벗겼다.김초현은 너무 놀라서 심장이 콩닥콩닥 뛰어 밖으로 튀여나올것만 같았다, 자신의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 아무 구멍이나 찾아 들어가고 싶었다.강서준은 그녀의 얼굴을 살짝 들어 올렸다.김초현의 얼굴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흉터들이 너무 많았다.강서준은 그 흉터들을 천천히 만졌다.그녀의 흉터를 보고 나니 자신의 마음이 오히려 칼에 베인 것처럼 고통스러웠다. 이 많은 흉터들은 자신 때문에 생긴 거였다, 그녀가 자신을 구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여태 담담하던 얼굴에는 고통으로 몸부림을 치는 것 같았꼬, 코끝이 시큰해지고 눈시울이 붉어져 하마터면 울 뻔했다. “김초현 씨, 많이 힘드셨겠네요.”김초현은 감히 강서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두 손으로 자신의 옷자락을 매만졌다.강서준은 그녀를 향해 "날 믿어줘요, 내가 당신을 치료해 줄게요.”라고 부
김초현이 열흘 동안 집을 떠났는데, 그녀의 가족은 그녀를 찾지 않았다.가족들의 눈에는 그녀가 가문의 수치였다. 김초현이 없었다면 집안의 사업은 한 단계 더 발전했을 것이다.김초현은 회복한 후, 강서준과 함께 혼인신고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그녀의 할아버지 김천룡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다.첫째 김해, 둘째 김철, 셋째 김호.김초현 때문에 그녀의 아버지 김호는 집안에서 대접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김호는 전전긍긍하며 일을 하였고 그룹의 발전에 큰 공을 세우는 것에 목을 맸다.그러나 그의 지위는 매우 낮았고, 그에게는 어떠한 발언권도 없었다.김호는 그룹의 사장이었지만, 지분은 소유하지 않았고, 매달 월급만 받고 그 외의 아무런 배당도 못해 그의 가족은 매우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집을 샀지만 매달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 처지였다.“서준 씨, 여기가 우리 집이에요.”김초현은 강서준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서며 굳게 닫힌 방문을 가리키며 "당신이 사는 궁궐보다 못해요."라고 말했다.강서준은 그녀의 손을 잡으면서 “당신이 있으면 어디든 집이죠."라며 웃었다.김초현은 마음이 따뜻해져 가볍게 문을 두드렸다.곧 문이 열렸고, 문을 연 사람은 김초현의 어머니 하연미였다.그녀는 입구에 있는 미모의 여와 낯선 남자를 보고 어리둥절하여, "두 분, 누구를 찾으십니까?"라고 물었다."엄마." 김초현이 입을 열었다.엄마라는 말 한마디는 하연미를 멍하게 만들었다. 눈앞의 이 아름답고 섹시한 미녀를 죽어라 쳐다보았지만 누군지 알 수가 없었다.“엄마, 저 초현이에요.”"응?”하연미는 놀란 표정으로 마치 그림 속에서 나온 선녀처럼 아름다운 이 여자를 보며 "너, 네가 초현이야?"라고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그래요, 엄마, 나 다 나았어요, 흉터 다 나았어요.""어머님" 강서준도 따라 불렀다."당신은?" 하연미가 또다시 멍해졌다.김초현은 강서준을 끌어당기며 "엄마, 할아버지가 선택한 제 남편이에요.”라고 말했다.하연미는 그제야 납득이 갔는지 김초현을 덥석 잡
집을 나선 후,김초현은 미안한 기색을 띠며 “서준 씨, 미안해요, 난 쓸모가 없어요, 난 내 결혼도 마음대로 할 수 없네요."라고 울먹였다.강서준은 그녀의 손을 잡고 "어르신께서 말씀하셨잖아요, 내가 천군 그룹의 계약만 따낸다면당신을 내 아내로 인정해 주겠다고"라고 말했다."하지만, 상대는 천군 그룹이잖아요.” 김초현은 얼굴에 근심을 품고 있었다.강중에 사는 사람으로, 그녀가 어떻게 천군 그룹을 모를 수 있겠는가?천군은 글로벌 기업으로 최근 몇 년 동안 강중 입점한 것이고, 천군 그룹의 주문은 기본적으로 강중의 4대 가족의 손에 달려 있었다.강서준은 "해 보지도 않고 안 된다는 걸 어떻게 알아."라며 웃었다.김초현은 불현듯, "참, 고등학교 동창이 천군 그룹에 다니고 있어요, 심지어 한 부서의 총책임자라고 들었는데 내가 걔를 찾아 부탁을 해볼게요, 어쩌면 천군 그룹의 고위직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응."두 사람은 손을 잡고 집으로 향했다.초현의 집은 별장과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고층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었다.두 사람은 천천히 걸어 집에 도착했을 때, 하연미는 이미 돌아와있었다. 그녀는 강서준을 집에 들이지 않았다.이에 강서준도 "초현 씨, 난 이만 돌아갈게요."라며 어쩔 수 없다는 듯 말했다.김초현도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먼저 천군 그룹의 주문을 받아 집안에서 강서준의 신분을 인정하게 하는 것이다.그녀는 방에 들어간 후 몇 년 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동창에게 연락을 했다.강서준은 강중에서 가장 호화로운 자신의 별장으로 돌아갔다.그는 소파에 앉아 담배를 피워 물더니 이내 전화기를 꺼내 "천군 그룹의 이사장을 여기로 데려와.”라고 말했다.그는 용수의 특권을 동원하고 싶지 않았다.하지만 천군의 주문을 받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했었다.곧 중년 남자가 그의 앞에 나타났다.남자는 대략 50세 정도이며 양복을 입고 약간 통통하고 대머리였다.."용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