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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25화

밖에 있는 사람들의 생사에 대해 강서준은 전혀 신경 쓰고 싶지 않았다.

그는 구세주가 아니었다.

자기 능력 범위 내에 천재들을 구해주었을 뿐, 그 이상은 아니었다.

이곳은 선부, 강서준의 보물이었고, 마음을 한 번 움직이자마자 순간 그는 자취를 감추었다. 다음 순간 성주의 저택에 나타났다.

“이봐.”

청하는 화가 나서 발을 쿵쿵 찼다.

성주의 저택.

이혁과 진예빈과은 뒷마당에 있었다.

두 사람은 선부에 들어갔지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

강서준이 다가왔다.

진예빈은 단번에 자리에서 일어나 물었다.

“대장님, 무슨 일이에요?”

강서준은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했다.

그 말에 두 사람은 사건의 자초지종을 알았다.

강서준은 말했다.

“원계는 현재 혼란에 빠졌고, 마족이 점령할 가능성이 높아. 그리고 내 신분이 노출되어 마족이 나를 없애려 하기에 더 이상 이곳에 머물 수 없어. 외부의 전투가 진정되면 떠날 기회를 찾아야 해.”

강서준은 원계에 와 평화롭게 수련할 곳을 찾고 싶었지만, 이제 더 이상 이곳에 머물 수 없게 되었다.

구범이 전투에서 이기면 모를까, 만약 패배하면 반드시 도망쳐야 했다.

그 후, 강서준은 외부 세계의 전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바깥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없었지만, 그는 선부의 주인이었고 바깥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감지할 수 있었다. 그의 감각 아래에 충격적인 전투가 밖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현천성황은 마족의 수련 기술을 얻기 위해 마족과 결탁하여 서안천파 전체를 혼란에 빠뜨리기까지 했다.

구범의 지휘 아래 전 세계의 강자들이 마족과 격렬하게 싸우고 있었다.

하지만 마족 쪽에는 태명을 비롯해 현천성황과 호법, 그리고 많은 강자가 있었다.

구범이 아무리 강해도, 세계 최강의 사람들을 이끌어도 이길 수 없었다.

전투는 며칠 동안 계속되었고 원계는 큰 손실을 보았다.

결국 구범은 자신이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몇몇 사람들과 함께 도망쳤다.

서안천파.

이곳은 폐허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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