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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5화

충혁을 향한 검은 그저 강서준의 옷만 뚫었을 뿐, 그의 몸에 흔적만 남았을 뿐, 그의 피부는 뚫지 못했다.

그러나 그 검의 힘은 매우 강했다.

검이 강서준의 몸을 뚫지 못했더라도 강서준은 충격에 의해 혈기가 들끓기 시작했다. 만약 그가 억제를 못 했더라면 피를 토했을 것이다.

“좋아, 무섭군.”

“무서운 육신이군.”

“검술이 이미 무적인 줄 알았는데, 육신이 더 강할 줄은 몰랐습니다.”

“육체 강자구나.”

한참이 지나서야 사방에서 외침이 들려왔다.

“너?”

충혁 자신도 어이가 없었다.

그는 자신이 전력을 다해도 강서준을 다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약간 믿지 못했다.

이 녀석의 육체적 실력은 얼마나 강할까.

저 멀리서 청하는 입을 벙긋거렸다.

그녀는 전에 천궁에 있을 때 강서준이 사토황의 공격 세수를 아주 상처 없이 받아낸 것을 본 적이 있었다.

그러나 사토황은 충혁의 비교 대상이 아니었고, 게다가 충혁은 검을 사용했다.

“이 녀석, 육체적 실력을 또 향상했네. 충혁에게도 그를 다치게 하지 못해. 현재 강서준의 육체적 실력은 아마 입성 8단계에 있을 거야.”

후.

청하는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

고대 문파에 있을 때, 강서준은 그렇게 강하지 않았다.

그녀는 강서준의 육체적 실력이 이렇게 빠르게 강해질 줄은 몰랐다.

강서준은 손을 뻗어 가슴을 두드리며 이를 삐죽거렸다.

“검의 위력이 대단하긴 해. 맞으니 살짝 아프네.”

“어.”

충혓은 입을 열었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그의 자신감은 타격을 입었다.

강서준은 웃으며 물었다.

“비길 필요가 있을까? 더 이상 싸울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네. 만약 필요 없다면 전에 약속했던 대로 네가 졌으니, 요단을 되돌려주어야 한다.”

그렇게 말하며 강서준은 몸을 돌려 청하를 향해 걸어갔다.

청하는 이상한 눈빛으로 강서준을 쳐다보았다. 지금 그녀는 정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강서준은 웃으며 말했다.

“어떻게, 실망하게 하지 않았지?”

“이상한 놈.”

청하의 목은 떨렸고 낮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리고 옆에 있던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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