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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7화

소소는 강서준이 적을 물리치는 것을 직접적으로 도울 수 없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그녀가 있는 영역에서는 그들이 하는 모든 행동이 인과와 연관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소소가 한 모든 일에는 인과가 얽혀 있었고, 그중 소부분의 인과는 소소가 완전히 해소할 수 있었다.

강서준은 이 모든 것에 관심이 많았다.

다만 소소는 더 이상 말하지 않으려 했다. 현재 강서준의 실력은 약하기에 아직은 알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강서준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흰 드레스 차림의 소소를 바라보며 호기심 어린 눈으로 물었다.

“소소 누님, 지금 수련하고 있는 영역은 대체 어디쯤 자리 잡고 있죠? 그리고 얼마나 강하죠?”

소소는 미소를 지으며 강서준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왜요?”

강서준은 미간을 찌푸렸다.

소소는 말했다.

“많은 얘기를 해보았자 지금 넌 이해하지 못할 거야. 이제 네 실력이 강해지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 거야.”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녀는 진지하게 감응하고 있었다.

잠시 후 그녀는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이 얼마나 신비한 마법진인가, 이 마법진을 세운 사람은 정말 명성에 걸맞은 일류의 강자일 것이야. 나는 말할 것도 없고 홍익 황제가 직접 나타나더라도 이 마법진을 깨려면 무수한 세월이 필요할 것 같아.”

이 말을 들은 강서준은 심각한 표정으로 물었다.

"그러면 어떡하죠?”

소소는 찡그리고 있는 눈썹을 풀며 미소를 지었다.

“안의 핵심은 당분간 얻을 수 없지. 하지만 기령이 말한 생명체가 있는 곳은 마법진의 가장 바깥쪽에 자리 잡고 있어. 물론 아직 사방이 마법진의 보호를 받고 있지만 나한테는 아무 문제도 안 되지.”

강서준은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물음을 던졌다.

“이 생명체는 정확히 뭐죠?”

소소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글쎄, 아마도 옛날에 가장 강했던 천씨 가문의 애완동물이 남기고 간 자식일 거야, 가자, 가서 살펴보자고.”

소소는 한 걸음 내디디며 걸음을 옮겼다.

강서준이 그 뒤를 따랐다.

한참을 걷더니 순간 소소가 강서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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