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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7화

강서준은 도무지 김초현이 어떻게 여기 왔는지 이해되지 않았다.

"애는? 어디 갔어요?"

김초현이 말했다. "엄마가 저녁 먹인다고 해서 두고 왔어요. 혼자 놀기보단 거기서 할머니 보살핌을 받는 게 좋을 거예요."

강서준의 가슴속에 따듯한 기운이 솟아올랐다.

"수련은 어때요?" 강서준이 답했다.

"글쎄, 그럭저럭 괜찮아요."

강서준이 고개를 가볍게 끄덕였다. 지금 속도로 수련에 매진하면 3개 월에 두번째 족쇄를 벗어날 수 있었다.

"다행이네요."

김초현이 안심된 듯 말했다.

김초현이 나타나자 강서준은 그녀에게 봉원의 힘을 흡수하게 했다.

김초현은 머리가 똑똑한 강자였기에 이미 9단에 들어섰고 실력이 다른 사람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네."

김초현은 거절하지 않았다.

곧 두 사람은 천산관에서 수련을 시작했다.

5일 뒤, 진예빈이 나타났다.

김초현이 천산관에서 도착한것을 알고 거리를 좁히기 위해 그녀는 먼 곳에 차를 세우고는 말했다. "형수님."

봉원을 빨아들인 두 사람은 빨리 끝냈다.

김초현은 아름다웠다.

강서준이 미소를 지었다.

진예빈이 발걸음을 멈추고 말했다. "군구의 일이니 처리해주세요."

"네." 강서준이 고개를 끄덕였다.

"참, 요즘 외부에서 큰일 생겼어요."

"무슨 일이요?" 강서준이 물었다.

며칠 간 그는 줄곧 수련하느라 휴대폰을 보지 않았다. 그래서 외부의 일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진예빈이 굳은 얼굴로 말했다. "며칠 전, 부주산에서 격렬한 전투가 생겼어요."

"무슨 전투인데요?"

강서준이 흥미로운 듯 물었다.

부주산은 무허문이 점령했다.

무허문의 성녀는 신통 경지였고 지금 이 시점에서 무허문을 번거롭게 찾아올 사람이 없어다.

진예빈이 말했다. "부주산에 나타난 사람에 대해 몰라요. 다만 그 사람이 부하들을 데리고 부주산에 나타나 성녀와 싸웠고 무허문의 성녀가 패해 무허문이 부주산에서 물러났다고 하더라고요."

"부주산을 점령한 사람은 태창이라는 사람인데 스스로를 성자라고 부르더군요."

진예빈은 며칠 간 발생했던 일에 대해 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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