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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04화

두 사람이 맞붙었다.

난서왕은 몸이 흔들려 날아갔다.

태창의 몸이 뒤로 몇 걸음 물러났다.

처음 맞붙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난서왕의 실력이 태창보다 약하다고 여겼다.

난서왕은 그러나 두려워하지 않았다.

충격을 받아 물러선 뒤, 검을 뽑고 신속하게 태창을 향해 돌진했다.

하늘에서 격전이 일어났다.

난이탄의 안색이 굳었다. "속존속결로 싸움을 끝내야 해. 무희를 해결하고 아버지를 도와야 해."

강서준이 고개를 끄덕였다.

슈!

제일룡검을 뽑아들었다.

난이탄, 강서준, 윌크 세 사람이 무희를 향해 돌진했다.

무희는 세 사람의 얼굴을 바라보며 얼굴을 굳혔다. "죽으려고 작정했군."

장검을 힘껏 뽑아냈다.

슉!

검의 기운이 물속에서 잔물결로 퍼지는 것 같다.

세 사람은 재빨리 무희의 사방으로 나타났다.

강서준은 제일룡검을 들고 무서운 검술을 펼쳤다.

두번 째 족쇄를 벗어난 그의 실력은 배로 향상되었다. 무희의 기운에 더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검을 꺼낸 속도가 아주 빨랐다. 순식간에 무희의 뒤에 나타났다.

그러나 무희의 대응도 매우 빨랐다.

갑자기 몸을 돌려 검을 휘둘렀다.

탕!

두 검이 충돌했다.

강서준은 제일룡검과 함께 무서운 힘이 온몸에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힘에 강서준의 몸속에서 혈기가 솟구쳤고 목구멍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순식간에 피를 토해냈다.

그의 몸은 마치 거대한 산처럼 뭉개졌다.

순간, 그는 이 강대한 힘을 견디지 못하고 몸이 하늘에서 내려와 심하게 땅으로 곤두박질쳐 큰 바위를 부수고 잔해 속에 빠졌다.

그 순간 난이탄도 공격을 개시했다.

윌크도 뒤처지지 않았다.

무희도 아주 강하다.

단번에 윌크를 물리쳤다.

난이탄도 당해낼 수 없었다.

맞는 족족 쓰러졌다.

신통경지는 그야말로 끔찍한 것이다.

난이탄이 세 개의 족쇄를 벗어났다고 해도 무희보다 훨씬 약하고 느렸다. 강서준이 일어서기도 전에 난이탄이 공격을 받고 뒤로 밀려났다.

상처가 난 난이탄은 피를 흘렸다.

강서준은 힘들게 다시 일어났다.

그는 신통경지의 강자와 상대한 적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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