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909화

대능력자?

어떤 사람을 대능력자라고 칭하는지 알 수 없었다.

지구인들은 감히 상상할 수 없었다.

미래에 인류가 매우 힘들어질 거라는 것은 안다.

태창은 더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강서준도 더는 묻지 않았다.

그는 무릎을 펴고 바닥에 앉아 상처를 치료했다.

다른 사람들도 상처를 치료하고 있었다.

현장 분위기가 순식간에 정적에 돌입했다.

상처를 치료하는 동안 사람들은 보랏빛 꽃이 핀 나무를 바라보며 열매가 맺히길 고대했다.

과일나무는 열매 맺는 속도가 매우 빨랐다.

하루가 지나자 꽃이 지고 열매 봉오리가 맺혔다.

그 속도가 너무 빨라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일반적으로, 꽃이 피고 한 달이 지나야 열매가 맺힌다. 그러나 이 나무는 하루 만에 열매가 맺혔다.

사람들은 앞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다.

일주일 뒤, 과일나무에 보랏빛 열매가 나타났다. 열매는 주먹만 한 크기에 사과처럼 동그랗게 생겼다. 희미하게 빛나는 보랏빛에 사람들은 황홀했다.

강서준의 상처도 일주일간의 치료를 거쳐 거의 회복되었다.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그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

"거의 다 된 것 같네."

강서준이 과일나무의 보랏빛 열매를 바라보았다. "이젠 따도 될 것 같네."

태창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 나무에는 열매가 30알 맺힌다. 우리가 평화롭게 지내자고 했으나 이 나무를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나다. 우리가 먼저 따고 남은 것을 당신들이 따야 한다."

태창은 진작에 계획을 짰다.

지구에도 그의 부하가 수십 명 있었다. 일부는 전사했으나 아직 20명 좌우는 남아 있다.

한 사람이 한 알씩 따기만 해도 절반 이상은 그들 몫이다.

무희가 나서서 말했다. "무허문이 먼저 따야 한다."

지구에 있던 무허문들은 모두 죽었다.

남은 건 무희가 데려온 사람들뿐이다.

그 중 3명은 전사했고 생존자는 3명뿐이다.

무희, 무곤, 그리고 제자 한 명이 남아 있다.

"무슨 소리야."

옆에서 듣고 있던 강서준이 불쾌하다는 듯 말했다.

태창과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