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1913화

이번에는 지구 무술인의 실력이 부족해 충분한 이득을 얻지 못했다.

태창을 제압할 수 있었다면 그에게 10알을 넘겨주지 않았을 것이다.

강서준의 욕망이 점점 커졌다.

강서준과 김초현은 남황으로 돌아갔다.

강서준은 남황으로 돌아가 용나라 재건에 힘썼다.

반 년간 건설했고 용나라 황궁도 완공했다. 성내에 많은 고층빌딩과 지하건물이 생겼다. 이것은 종말을 대비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상서준은 건축 진도를 알아본 뒤, 다시 천산관으로 향했다.

그는 천산관에 가 수련할 생각이다.

먼저 봉원을 흡수한 뒤, 신비한 열매를 먹을 생각이다.

강서준이 천산관에서 며칠 간 수련에 매진했다.

천산관에 누군가 모습을 드러냈다.

백효생이다.

흰옷을 입은 백효생은 활기찬 얼굴로 나타났다. 머리는 흑백 반반으로 나뉘었다. 그는 두 손을 등에 짊어지고 자리에서 일어난 강서준을 쳐다보았다.

"여긴 어쩐 일이세요?"

강서준이 약간 놀랐다.

며칠 전 격렬한 전투가 일어났든 때에도 나타나지 않았던 백효생이 갑자기 천산관에 나타나자 그는 많이 놀랐다.

"무슨 일로 절 찾아온 거예요?" 강서준이 물었다.

"할 얘기가 있어서 왔습니다." 백효생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말씀하세요."

백효생이 말했다. "스승님이 말씀하신 곳에 가느라고 부주산에 가지 못했습니다. 제가 있었다면 태창에게 그리 많이 주지 않았을 것인데."

강서준은 그제야 백효생이 그날 부주산에 오지 않은 이유를 알아차렸다.

강서준이 말없이 백효생을 쳐다보았다.

"2000년 전, 스승님께서 지구에 장경각이 있다고 했습니다. 선조들이 남긴 것으로 장경각에는 무학이 있다고 했습니다. 봉인이 시작되기 전에 찾으라고 했고 그래서 그걸 찾으러 간 것입니다."

강서준의 얼굴이 흥미롭게 변했다.

'선조가 지구에 남긴 것?'

분명 훌륭하고 좋은 것이다.

강서준이 황급히 물었다. "장경각에 뭐가 있었나요?"

백효생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했다. "나도 정확히는 모릅니다. 장경각의 무학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따로 정해져 있다고 했습니다. 나와 함께 가서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