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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06화

그녀가 방심하고 있는 틈에, 김초현이 달려들었다.

무희는 얼른 김초현의 공격을 막았다.

쿵!

두 사람이 맞붙었다.

어마무시한 진기가 충돌했고 허공에서 굉음이 터졌다.

김초현은 뒤로 날아갔고, 무희도 뒤로 물러섰다. 무희는 살짝 놀랐다. "무서운 힘이군."

한편, 김초현 체내에 피가 들끓었다. 마치 화산이 폭발하는 것처럼 강력한 힘을 뿜어냈다. 그 힘은 육신에 퍼졌다. 9단에 들어선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녀의 힘은 무희를 물러서게 하기에 충분했다.

"죽어!"

김초현은 죽일듯한 눈빛으로 무희를 노려보았다.

그녀는 지살진기를 발동했다.

지살진기는 진사검에 더해져 마검결을 내보냈다.

마검결은 포악했다.

진살진기가 마검결에 힘을 더했다.

김초현은 현재 너무 강하다, 신통 경지의 무희도 어쩔 수 없었다.

한편, 강서준은 뒤에서 상처를 치료하고 있었다.

그는 뒤에서 전투를 지켜보았다.

김초현과 무희가 전투하는 것을 지켜보던 강서준은 여간 놀란 게 아니다.

"초현 씨가 언제 저렇게 강해졌지?"

"몇 년 간, 마법화 되지 않던 이유가 몸의 문제를 전부 해결해서였다고 여겼는데, 자극받아 마법화 상태도 또 들어갔어."

김초현의 늘어난 실력에 강서준은 경이로움을 금치 못했다.

강서준은 김초현이 걱정되었다.

마법화는 무섭기 때문이다.

그는 이렇게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김초현이 전투에 합류하자, 난이탄은 한숨 돌릴 수 있었다. 난이탄은 안전지역으로 가 단약을 복용하고 상처를 치료했다.

공중에는 격전이 계속되었다.

검광이 번쩍였고 사람의 그림자가 빛났다.

끔찍한 진기가 부주산에 충격을 가했다.

하지만 부주산은 봉인된 곳이다, 신기한 힘이 깃든 곳이다.

여러 차례의 대전을 겪고 전투마다 산을 무너뜨릴 정도였지만 산은 얼마 뒤 다시 복구되었다. 부주산에는 산을 수호하는 강한 힘이 깃든 것 같다.

강서준은 상처를 치료한 뒤, 김초현을 쳐다보았다.

김초현의 마검결은 매우 포악했다.

거기에 살기까지 더해지자 더욱 공포스러웠다.

신통 경지의 무희가 힘겹게 비틀거리고 있었다.

무희가 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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