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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화

강서준은 두 손을 흔들었다.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았겠어요, 내가 사업하는 사람도 아니고.”

“아이고.”

김초현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됐어요, 다들 그만 싸우세요, 서준 씨도 나를 위해서 그런 거니, 전 준비나 해야겠어요, 내일 아침 회사에 가서 회사 자료와 관련 자료를 준비해서 제출해야겠어요. 시도는 해봐야죠, 정말 안 되면 어쩔수 없고요, 어쨌든 할아버지께서도 이건 불가능한 일이라는 걸 아실 거예요, 내가 성사 시키지 못한다고 해도 절 원망하지 않을 거예요.”

“그래.” 하연미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가 없었다.

그러나 김호는 여전히 멍해 있었다.

50%의 지분.

그는 자신이 가문의 지분 50%를 소유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김현도 흥분해서 말했다.

“아빠, 할아버지께서 주식을 가족끼리 자유롭게 분배하라고 하셨잖아요. 나는 아빠의 유일한 아들이니 빨리 25%를 지분을 나에게 주세요.”

김호는 하연미를 힐끗 보았다.

그는 분배권을 갖고 있었지만 분배함에 있어서 하연미의 눈치를 살펴야 했다.

하연미는 김현의 이마를 때리며 욕했다.

“초현이는 아직 안정적인 대표가 되지 않았어, 아직 3개월의 수습 기간이 남아 있는데, 너는 지분을 나눌 생각을 해? 초현이가 안정적으로 대표직을 유지하게 되면 그때 가서 분배를 생각해.”

“엄마, 3개월이면 우리도 많은 돈을 나눌 수 있어요, 아빠한테 먼저 주식을 저한테 주라고 하세요, 3개월 동안 가족이 나눠준 돈으로 별장을 살 거예요, 장인어른과 장모님까지 다 큰 별장으로 모실 거예요.”

오유민은 기뻐하며 말했다. “고마워, 여보.”

하연미는 강서준을 힐끗 쳐다보며 “이거 좀 봐, 이게 바로 다른 집 사위다, 돈이 생기니 자기장인 장모부터 생각하잖아, 그런데 넌?”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강서준이 코를 매만졌다.

가족을 생각하지 않는다니?

가족을 생각하지 않는데 김초현이 대표라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을까?

김호가 가문의 지분 50%를 소유할 수 있을까?

김현은 즉시 말했다.

"엄마,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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