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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3화

”대체 무슨 일이야?”

“무슨 군대들이 이렇게 많아?”

“누굴 마중하러 온 거지?”

강서준이 공항에서 나오더니 수많은 전사들을 보고 어리둥절했다.

그때 검정색 피부에 별 5개인 전포를 입은 장군이 강서준의 앞에 달려가서 인사를 건넸다.

“용왕님, 드디어 돌아오셨네요.”

이혁이었다.

강서준은 그를 멍하니 쳐다보았다.

1년 전에 김초현을 찾아 가느라 작별 인사도 없이 떠났다.

다시 이혁을 보니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아 몇 초 동안 멍하니 서 있었다.

“이혁, 너였구나. 난 또 누구라고. 대견하네. 별 5개인 적염군 전포를 입었어? 지금은 총사령관이야?”

“네.”

이혁이 배시시 웃었다.

“용왕님.”

그때 한 소리가 들리면서 전포를 입은 한 전사가 다가왔다.

전포에 소요 두 글자가 새겨져 있고 별 5개가 있었다.

바로 소요왕이다.

“네.”

강서준은 그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이혁에게 물었다.

“참, 그동안 대하는 무사했어?”

강서준이 김초현을 찾으러 떠날 때 대하는 큰일이 없었다.

구양랑이 죽고 모용추가 고문을 재정비했다.

고문은 모용추의 인솔아래 더는 국가와 맞서지 않고 나쁜 짓을 저지르지 않았다.

그리고 대동상회 측은 양 선생이 죽었다.

천은 강서준에게 더는 훼방을 놓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

재계 측은 강영이 서청희를 도와 QS상회를 성립했고 조세현이 가입하여 별 문제가 없었다.

대하가 더 이상 그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떠난 것이다.

그 말에 이혁이 대답했다.

“네. 무사했어요. 용왕님이 떠난 후, 모용추가 고문을 장악하고 교토에서 떠났어요. 대동상회는 QS상회가 탄압하여 바로 와해되었어요. 이번 대선거도 가장 공평하게 진행되어서 어떤 세력도 가담하지 않았어요. 결국 국민들이 투표를 해서 새로운 왕을 선출하게 되었죠. 새 왕의 이름은 주경명이고 전 교토성의 부시장이었어요.”

“전대 왕이 모든 것을 청산할 때 왕의 후보들도 같이 정리했어요. 최종 투표에서 주경명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서 성공적으로 새 왕이 되었어요. 전대 왕은 새 왕을 도와 국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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