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303화

강서준은 계속해서 입을 열었다.

"회복하려면 단 한 가지 방법이 필요해요. 강한 힘으로 생명력을 회복하는 것이죠. 체내의 세포도 노화 속도를 늦추고 다시 재생할 겁니다. 그럼 몸 안의 장기들도 다시 활력을 되찾을 것이고 몸속의 진기도 다시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모용추가 강서준을 바라보며 물었다.

"방법이 있나? 그 신비한 침을 쓸 생각인가?"

강서준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시작할게요."

"좋아."

모용추가 고개를 끄덕이자 강서준은 팔에 감긴 역천 81침을 꺼냈다.

강서준은 역천 81침을 들고 모용추에게 침을 놓기 시작했다. 진기를 불러일으켰고 강대한 진기가 역천 81침에 스며들었다.

강서준이 침을 놓자 모용추는 침 안에서 따듯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침에서 전해진 따듯한 기운은 그의 몸을 스쳐 지났고 어느새 몸이 나른해졌다.

강서준이 끊임없이 침을 놓았다. 그는 81개의 침을 전부 놓았고 모용추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모용추의 몸에 신기한 기운이 채워졌고 생명도 활기를 되찾았다.

모용추의 흰머리는 점점 검게 변했고, 얼굴도 다시 탱탱해졌다. 역천 81침의 힘도 거의 다 소모되었다.

강서준은 침을 뽑은 뒤 모용추를 바라보았다. 모용추는 아까보다 훨씬 젊어지긴 했지만, 턱없이 부족했다.

강서준이 물었다.

"어때요?"

모용추가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정말 신기하군. 백 년 동안 천하를 종횡무진 누비며 세상의 온갖 보물을 봤지만 이렇게 신기한 침은 본 적이 없어. 온몸에 활력이 돌고 있어. 도대체 무슨 침인가?"

강서준이 싱겁게 웃었다.

"역천 81침이라고 해요."

"놀랍군."

모용추가 심호흡을 길게 했다.

‘역천 81침은 틀림는 보물이다. 사람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보물이다.’

강서준이 말했다.

"침 한 번으로 부족한 것 같아요. 몇 번 더 해야 할 것 같은데 제가 체력 소모가 너무 심해 바로 실행할 상황이 아니에요. 일단 체력을 회복한 뒤 다시 침을 놓을게요."

"알겠네."

모용추가 고개를 끄덕였다.

강서준은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