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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25화

같이 팀을 만들라고? 이게 지금 무슨 소리지?

강책이 말했다.

"나성민, 김두식, 김두혁. 세 분께서 실력 있는 회사를 찾아서 그들에게 당신들이 말한 곧 해체된다는 축구 팀을 인수하도록 설득한 뒤, 나성민 씨를 감독으로 영입하면 어떻겠습니까.”

"이렇게 되면 여러분들의 문제가 모두 해결되지 않을까요.”

푸핫~~!!!

세 사람은 동시에 웃음을 터뜨리며 연신 고개를 가로저었다.

김두식은 입을 크게 벌리며 말했다.

“강 선생님, 제가 당신을 존경하지 않는 게 아니라, 이 말은 너무 어불성설입니다. 정말 어림도 없는 일이죠.”

김두혁도 말을 보탰다.

"현재 우리 구단은 운영 상황이 매우 열악하고 순위도 매우 뒤처져 있어서 거의 강등권에 가까워지고 있어요. 아무도 저희 팀을 인수하려 하지 않을 겁니다."

나성민 또한 나서서 말했다.

"누군가가 이런 팀을 인수하려 한다 해도 저를 감독으로 영입하지는 않을 겁니다. 저는 이미 악명이 높기 때문이죠.”

그들 셋은 모두 강책의 생각에 자신이 없었고, 그들에게는 매우 당연한 결과였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강책의 아이디어에 관심을 가질 수 없다.

그러자 신온이 물었다.

"축구 팀 하나를 사려면 얼마가 들죠? 저희 병원이 인수할 수 있을 정도인가요?”

나성민은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아무리 작은 팀이라도 매년 수십억, 수백억 원을 들여서 운영해야 하고, 큰 규모의 팀들은 매년 수백억, 수천억 원의 돈을 들이고 있어요.”

“신 선생님, 의관 하나로는 버틸 수 있는 정도가 아닙니다.”

그렇다, 현재 국내에서 이런 대형 축구 팀을 운영할 수 있는 곳은 모두 부동산 회사라 웬만한 기업은 절대 운영을 할 수 없었다.

전쟁은 모두 돈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고, 축구는 현대 사회의 전쟁이며 돈이 없으면 절대 할 수 없다.

그들은 모두 실망한 눈치였고, 강책은 담담하게 말을 꺼냈다.

“제가 한 회사를 알고 있습니다. 매우 실력 있는 회사이며 매년 몇 천억 정도의 돈은 문제없는 회사예요. 그러니까 한 번 시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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