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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01화

염강호는 강책에게 삿대질하며 말했다. “당신이 감히 내 사람을 건드려? 좋아, 내가 법의 대가를 받게 해줄 테니까 딱 기다려. 네 사람을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겠어!

강책은 염강호의 손을 잡았다.

“이 손으로 때린 거죠?”

강책이 화를 내자 염강호는 심상치 않음을 알아치라고 손을 빼려고 했다.

하지만 힘이 약한 염강호는 강책에게서 벗어날 수 없었다.

“이거 놔! 이거 놓으라고! 내 말 안 들려? 너희는 뭘 가만히 서서 뭘 보고만 있어? 어서 강책 처리해!”

염강호가 겁을 먹고 부하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부하들이 다가오기도 전에 강책이 염강호의 손목을 비틀었다.

삐거덕!

염강호의 손목이 부러졌다! 부하들은 염강호의 손목 뼈가 부러지는 소리를 들었다.

“아이고~~”

염강호는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렀다.

염강호는 원래 몸이 약하고, 특히 아픈 것을 극도로 무서워한다. 강책이 염강호의 손목을 꺾었다. 그 아픔은 상상할 수조차 없다.

사람들은 이 장면을 보고 모두 놀라 넋을 이렇다.

사람들 앞에서 폭행을 저지르다니, 강책의 광기는 어디까지 일까?

부하들은 염강호가 더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그를 얼른 데리고 갔다.

주윤강은 강책에게 손가락질하며 말했다. “당신이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먼!”

강책은 남아 있는 두 개의 관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 마지막 관 두 개는 당신하고 염강호거에요. 하지만 당장 관에 들어가게 하지 않을 테니 안심하세요.”

“6일 후, 정해 삼촌이 돌아가신 지 7일째 되는 날이죠. 그날, 두 사람을 이 관 안에 넣어서 하늘에 계시는 정해 삼촌의 영혼을 위로할 거예요! ”

강책은 매우 건방지게 말했다.

유 여사는 강책의 말을 더 이상 듣지 못하고 숨을 헐떡거리며 올라왔다. “아들아, 그만 양보하고 강책에게 넘겨줘라. 엄마한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할게!”

주윤강은 유 여사의 말을 듣지 않을 수 없었다.

주윤강은 유 여사의 말에 목 끝까지 참았던 분노가 폭발했다.

주윤강이 손짓을 하자 부하들이 모두 달려왔다.

이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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