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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43화

정말 말도 안 되는 관객 수이다.

기모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수익금을 산림공원 재건축과 자연재해 피해자들에게 전액 기부했다.

또한 사망자들 가족들에게 위로금을 지원했다.

기모 엔터테인먼트의 기부는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다.

신문 메인 기사에는 <십만 명의 병사> 영화 소식으로 가득했고, 인기 검색어에는 기모 엔터테인먼트와 영화가 1, 2위를 차지하며 그 누구도 빼앗지 못했다.

언론매체들은 기모 엔터티인먼트가 가장 대단한 엔터테인먼트라고 끊임없이 찬양했다.

과장된 말이지만, 이로 인해 기모 엔터테인먼트는 대중들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기모 엔터테인먼트의 인기가 최고조를 달리고 있었다.

강남구에서는 한 번도 없었던 일이었다. 이렇게 계속 가다 보면 기모 엔터테인먼트가 90% 이상의 자본을 차지하고, 나중에 그 돈을 빼앗길까 걱정되었다.

정단정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수록 불안했다.

천정 그룹이 뒤에서 음모를 꾸며 기모 엔터테인먼트를 없애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문제는 일주일이 넘도록 전혀 움직임이 없다는 것이다.

정단정은 하루 종일 박스오피스를 지켜봤지만, 모든 영화관의 박스오피스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정단정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었다. 설마 천정 그룹이 손을 뗀 건가? 아니면 초정이 거짓으로 소문을 퍼트린 걸까?

두 가지 가능성 모두 일리가 있었다.

그렇게 아무 문제 없이 사흘이 지나고 영화 개봉 열흘째 되는 날, 드디어 천정 그룹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BK 영화관.

방강양 회장의 기자 회견장에 강남의 유명한 언론사 기자들이 모두 모였다

방강양은 많은 말을 하지 않고 한 마디 했다. “오늘 중대한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중대한 일?

아무도 짐작할 수 없었지만 방강양이 하는 말이면 분면 빅뉴스 일 것이다.

때문에 언론사 기자들은 무슨 일인지도 모고 몰려들었다.

긴 회의 테이블에 방강양을 중심으로 회사 고위층 간부들이 나란히 앉아 있었다. 간부들은 방강양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표정에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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