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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44화

방강양의 말에 기자들이 모두 넋이 나갔다. ‘이게 무슨 소리지?’

현장에 있는 언론사들은 모두 한 소속사로 기모 엔터테인먼트를 찬양하고 선행 활동에 기뻐했었다.

이것이 대세이자 민심의 흐림이다.

게다가 모두가 기모 엔터테인먼트의 활동을 지켜봤고, 지금까지 35억 원의 박스오피스를 전액 기부했다.

모든 기부금은 리스트에 언제 어떻게 기부 되었는지 모두 기록되어 조작도 불가능했다.

방강양은 대중들의 비난을 무릅쓰고 기모 엔터테인먼트의 악담을 했다.

과연 용감하다고 할 수 있을까? 죽으려고 작정했다고 하는 것이 말을까?

물론 빅 이슈에 익순한 언로사들은 방강양의 한 마디에 흔들리지 않았고 그다음 말을 기다렸다.

기자회견을 열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할 용기라면 분명 준비된 말이 더 있을 것이다.

기자들의 생각처럼 방강양은 말을 이어나갔다.

“아마도 제가 이렇게 말하면 모두가 화를 낼 것입니다. 선행을 베푸는 좋은 회사를 왜 더럽히냐며 인기에 묻어가고 싶은 거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자만 절대 그런 게 아닙니다.”

“저는 기모 엔터테인먼트의 본질과 배후를 알고 있기 때문에 말하는 겁니다!”

방강양이 잠시 말을 멈추고 옆에 있는 비서를 쳐다봤다.

비서는 즉시 PPT로 세 가지 데이터가 있는 사진 한 장을 띄었다.

그중, <십만 명의 병사> 박스오피스 데이터가 확실하게 눈의 띄었다. 기모 엔터테인먼트는 데이터를 매일 공개해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나머지 데이터도 매우 흥미로웠다.

방강양은 스스럼없이 말했다. “첫 번째 데이터는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모두가 보시다시피 두 데이터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데이터는 저희 영화관에서 기모 엔터테인먼트에게 준 데이터이고 세 번째가 진짜 박스오피스 수익입니다!”

사람들은 박강양 말에 깜짝 놀랐다.

영화관과 기모 엔터테인먼트가 서로 꾸며서 장부를 만들어 하는 공개하고, 나머지는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말이다.

나머지 두 데이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기모 엔터테인먼트의 박스 오피스는 실제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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