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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00화

해가 뜨고 날이 밝아 또 하루가 시작되었다.

강책과 정몽연은 황가 집에서 아침밥을 먹고 농장에서 반나절을 쉬다 점심쯤 나왔다.

떠나기 전 황역언과 어르신께서 다시 한번 소호자를 조심하라고 했다,

가는 길에 정몽연과 강책은 말이 없었다.

점심쯤 두 사람은 약속대로 공장에 도착했다.

어제 싸움으로 공장 사람들 강책과 정몽연을 보고 귀신을 본 듯 멀리 피했다.

정몽연은 예쁘지만 그들이 가질 수 있는 여자가 아니다.

사람들이 모두 길을 비켜서주며 강책은 소호자와 만났다. 그리고 그의 인솔에 공장 안으로 들어갔다.

20여 대의 대형 트럭과 바닥에 철강재가 가득했다.

소호자가 웃으며 말했다. “이게 다 당신들 거야. 26대 차로 다섯 차례 걸쳐 일주일 안에 모두 배송해 줄게.”

물건에는 별문제 없어 보였다.

정몽연이 말했다. “물건 한 번 확인해 볼게요.”

소호자가 웃으며 말했다. “나는 언제나 믿을 만하게 하는데 확인은 무슨 확인?”

‘하하, 믿을 만해?’

‘네가 제일 못 미더워.’

정몽연이 말했다. “문제없으면 좀 확인해 봐도 괜찮지 않아요?”

소호자가 담배에 불을 붙이며 말했다. “그래, 확인 해 봐.”

소호자가 저렇게 나올수록 더 수상했다.

정몽연은 꼼꼼히 물건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처음 몇 대의 트럭에 있는 철강재는 아무런 문제가 없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그 뒷 차들에 있던 철강재에 문제가 있었다.

아무리 봐도 불량품 같았다. 모든 요구사항에 적합하지 않았다!

정몽연이 화를 내며 말했다. “소호자, 뒤 차들에 있는 철강재는 모두 불량야. 저런 물건으로 강 넘어가려고 해?!”

소호자가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무뚝뚝하게 말했다. “참 듣기 거북하네요. 불량품? 내 물건에 한 번도 불량품이 없었어.”

“이 물건들 원하면 가져가고 싫으면 관둬. 그럼 이만 가.”

정몽연이 화를 내며 말했다. “소호자, 계약한 거 잊었어?!”

“아 그래? 그럼 고소해. 융양원에서 이기지 못하면 법원에 들어서기도 전에 당신들은 이미 없어.”

소호자는 타지 사람을 협박했다.

소호자는 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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