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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91화

“......”

모두 어리둥절했다.

천 년 수명?

일품 자연산 산삼?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지?

가게 사장님은 두 귀를 의심했다. 하지만 호정청의 조급한 모습하고 반박할 수 없는 표정을 보니 사실임을 알 수 있었다.

호정청의 안목으로는 절대 잘못 볼 수 없다.

가게 사장님은 어리둥절했다. 강책의 말이 사실이라면 인삼의 가치는...

돈으로 계산할 수 없다.

이런 일품 인삼은 보기 드물어 시세가 없다. 인삼이 필요한 사람은 돈이 얼마든 무조건 살 것이다.

수억, 심지어 수십억이라도 살 것이다.

사장에게는 피 같은 돈이다. 값진 천 년 묵은 산삼을 헐값에 판다?

그럴 수 없다.

절대 그럴 수 없다!

그는 곧바로 산삼을 뺏으러 카운터로 향했다.

중년 남자는 눈치를 채고 순식간에 숨었다.

중년 남자는 산삼의 가격을 알고 있었다. 시세를 알지 못 한다 해도 이 가격에 절대 살 수 없으며, 제일 중요한 건 산삼만 있으면 아버지의 병을 고칠 있었다.

“산삼 주세요, 안 팔 거예요!”

“돈 돌려줄 테니 어서 산삼 돌려줘요!”

중년 남자는 황급히 뒷걸음질 치며 산삼을 뺏기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강책이 웃으며 다가와 가게 사장님의 어깨를 다독이며 말했다. 한번 내 뱉은 말과, 엎지른 물은 주워 담을 수 없으니 인정하세요.”

“인정? 인정 같은 소리하네!”

가게 사장이 강책을 때리려 하자 강책은 가볍게 피하고 사장의 멱살을 잡고 내동댕이쳤다.

“아이고, 나 죽네~~~”

“개자식, 네가 감히 나를 때려? 내가 누군지 알아?”

“내가 운양 사람이야! 빨리 내 산삼 가져와, 그리고 할아버지께 사과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

강책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좋게 말하면 한 번에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강책은 사장의 신발을 벗겨 입에 쑤셔 넣었다.

“그래, 이제야 좀 조용하네.”

강책이 일어나 밖으로 향하자 호정청이 강책을 불렀다.”

“이봐, 젊은이! 방금 큰일을 저지른 거야!”

“네?무슨 큰일이요?”

“윤양은 융양원의 가장 강력한 조직이야, 그 사람들에게 미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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