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 346화

사실 기양은 강책이 아무리 대단해도 혼자 백 명을 상대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강책을 먼저 해치우고 두 사람을 상대해도 늦지 않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는 기양이 강책을 너무 만만하게 본 것이다.

강책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한 사람들 달려들자 강책은 차에서 뛰어내려왔다.

옆에 있던 사람이 칼을 들고 강책의 머리를 내리치려 하자 강책의 발이 먼저 나갔다. 그러자 그 사람은 문밖으로 멀리 날아갔다.

강책이 이 기세를 몰아 상대방의 떨어트린 칼을 주었다.

손에 칼을 쥐자 실력이 나오기 시작했다.

강책은 칼을 휘두르며 적들이 다가오면 손과 발을 내리쳤다. 그 누구도 강책을 막을 수 없었다.

이래도 강책을 죽이려고?

하하, 강책 근처에 가기도 어렵다!

기양은 1분 만에 끝내겠다고 했지만 5분이 지나도 강책은 활기가 넘쳤고 기양의 부하들은 이미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기양은 조급해 발을 동동 굴렀다.

“너희 지금 뭐 하는 거야?”

“다들 일어나!”

사람 수는 많아 앞에 사람들이 쓰러져도 뒤에 싸울 사람이 있었다. 하나 둘 칼과 줄 그리고 쇠사슬 등 각종 무기들을 들고 강책에게 돌진했다.

하지만 강책은 미꾸라지처럼 그들을 빠져나갔다.

그렇게 또 5분이 흘렀다. 강책은 여전히 힘이 넘쳐 40명을 쓰러트렸다. 이대로라면 백 명도 문제없다!

기양은 이제서야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양은 부하들에게 말했다. “그만해. 강책은 그만 상대하고 차 안에 있는 사람들 먼저 처리해!”

기양은 감정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우선해야 할 일이 시급했다.

어머니와 기진을 죽여야 가장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그다음에 강책을 처리할 수 있으면 처리하고 아니면 할 수 없다. 어쨌든 기양의 목표는 강책이 아니다.

부하들도 강책에게 겁을 먹고 더 이상 싸우고 싶지 않았는데 기양의 명령을 듣고 차를 향해 달려들었다.

강책이 순간 자신의 생각했던 상황이 아니라 놀랐다.

그 시각 차 안.

기양의 어머니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오늘 나는 죽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