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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24화

강책은 타이요우에게 물었다.

“이가 닌자가 당신 조직을 학살했습니까?”

타이요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이가 닌자의 대장 야마모토 가즈오입니다!”

야마모토 가즈오?

강책은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다.

만약 타이요우의 말이 사실이라면 야마모토 가즈오를 죽여야 한다. 죽어도 그가 저지른 죄는 갚을 수 없다.

이때, 궁금증을 참지 못한 물고기자리는 타이요우에게 물었다.

“참, 그럼 이가 닌자는 누구를 암살하러 연산에 온 겁니까?”

타이요우는 말했다.

“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진용이라는 사람이 야마모토 가즈에오게 연산에 와서 강책을 죽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강책과 물고기자리는 아무 말도 없이 서로를 쳐다봤다.

역시, 호의를 베풀면 좋은 보답이 있는 걸까?

강책에 타이요우에게 도와주지 않았다면 이렇게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을까?

타이요우는 강책과 물고기자리의 표정을 보고 말했다.

“왜요? 강책을 아세요?”

당황한 강책은 헛기침을 하고 말했다.

“지금까지 제 소개를 못했네요. 사실 제가 강책입니다.”

순식간에 분위기는 어색해졌다.

잠시 후, 타이요우는 쓴웃음을 짓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했다.

“정말 인연이네요.”

즉, 지금 강책과 타이요우는 한편인 것이다.

강책을 암살하러 온 야마모토 가오즈는 당연히 강책의 적이다. 그리고 타이요우와 야마모토 가즈오는 철천지원수 관계이다. 이른바 적의 적은 친구이므로 강책과 타이요우는 손을 잡아야 한다.

게다가 강책이 타이요우의 목숨을 두 번이나 살려줬기 때문에 야마모토 가즈오의 일이 아니어도 타이요우는 강책을 도와줬을 것이다.

타이요우는 말했다.

“제가 강책 씨에게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할지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걱정할 필요 없겠군요. 야마모토 가즈오를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보답이겠네요.”

물고기자리는 말했다.

“야마모토 가즈오의 실력은 어떻습니까?"

타이요우는 말했다.

“매우 강합니다. 닌자계의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섯 명의 훌륭한 부하인 타쿠미, 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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