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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45화

다른 사람은 불가하지만 김호석은 신태열과는 연락이 가능하다. 신태열은 연락을 받자마자 엄수 집에 도착했다.

화가 난 표정으로 보아, 이번 실패는 그에게 막대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책의 명성을 올려준 것도 모자라서 약품을 제공 안 했다는 사실은 여러 곳에서 질타를 받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신태열은 이용진이 자신을 욕하거나 놀릴 줄 알았다. 하지만 그 반대 였다.

이용진은 신태열을 보고 미소를 지을 뿐이다.

“신태열 씨, 멋진 전략 이었습니다. 저도 상상도 못한 방법입니다.”

신태열이 쌀쌀한 태도를 보였다.

“마음에도 없는 말 하지 마세요. 제 개인 행동에 또 다른 문제가 있어서 부르신 거죠?”

이용진이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오해입니다. 아직 완전히 실패 한 건 아니에요.”

“실패가 아니라니요?”

강책이 수많은 환자를 치료 했지 않았는 가.

이용진이 미소를 지었다.

“신태열 씨의 행동이 강책에게 직접적으로 타격을 주지는 않았지만 의외의 인물을 이끌어 내셨습니다.”

“그게 누굽니까.”

“스네이프 라고 불리는 사배윤이라는 작자 입니다.”

신태열은 그의 말을 듣고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과거에 장훈의 사람인 것 외에는 다른 정보가 생각나지 않았다.

“신태열 씨, 쌍두사가 어디서 나왔는지 알고 계십니까?”

신태열이 고개를 저었다.

“쌍두사는 과거 장 회장님이 당신과 권쟁을 하기 위해 만든 생명체 입니다. 서심산보다 더 강력한 독을 만들기 위해 사람을 모아 연구를 진행 했습니다, 하지만 용맥은 당신들의 권쟁을 원하지 않았어요.

결국 장 회장님이 당신을 공격하기 전에 용맥 측에서 모든 쌍두사를 압수 하셨지요.”

뜻밖에도 쌍두사는 처음부터 연산시의 물건이었다.

“그렇다면 누가 쌍두사를 연구해 낸 건지 아십니까?”

신태열은 알 수 없었지만 ‘의외의 인물’이라는 말에 눈이 번쩍 떠졌고, 동시에 사배윤의 ‘스네이프’라는 별명이 뇌리를 스쳤다.

“설마, 쌍두사가 사배윤이 만들어 냈다는 겁니까?”

“정답입니다!

쌍두사는 사배윤과 김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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