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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78화

‘욕심’이라는 단어가 강책의 귀에 박혔다, 장훈은 나무의 꽃을 따고는 말을 이어갔다.

“접목 기술은 암 세포를 이길 수 있는 의료 수단이 맞아, 어르신은 한 평생을 이 연구에 종사 하셨어. 그리고 접목 기술은 나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 만약 어느 누군가 3단계 기술까지 완벽하게 숙지하게 된다면 나와 연산시에 대한 의미가 커. 많은 돈을 쓰면서 어르신을 곁에 두었던 건, 그 분의 업적, 치료 신념이 아니라 나의 작은 욕심 때문이야.”

강책은 장훈의 말에 중점을 찾지 못했다, 그의 욕심이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대체 스승님을 거두신 이유가 무엇이란 말입니까.”

장훈이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아직은 알려 줄 수 없네. 자네가 용의 물을 얻고 나서 다시 이야기 해주겠네.”

강책이 멈칫했다, 용의 물이라니.

“회장님, 방금 전 말씀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하, 모르는 척 할 필요 없어. 자네가 엄수집안에 온 이유는 접목 기술과 용의 물을 얻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가 아닌가? 김한철 청장의 행동을 내가 몰랐을 것 같아?”

그는 강책의 모든 행동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강책을 제지하지 않았다. 즉, 일부로 강책을 도와주었다는 뜻이다.

“엄수집안은 연산시의 모든 일에 중립을 지킨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완벽한 중립은 없어. 사람이라면 욕심을 가지게 되지, 욕심을 가지게 되면 한 쪽으로 기울여 지는 것이 당연해. 강책, 네가 용의 물을 얻는 다고 해서 나에게 큰 위험은 없어. 오히려 이득이 크지, 그렇다면 난 당연히 너를 도와 줄 거야.”

그의 설명에도 강책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대체 무슨 이득이 있단 말인가. 장훈이 그 다음으로 말한 내용은 강책의 예상을 뒤엎었다.

“그리고 자네가 용의 물을 얻게 된다면 나 뿐만 아닌 신태열에게도 이득이 될 거야. 꾸준히 괴롭히고 있긴 하지만 자네가 용의 물을 얻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지는 않아, 몰랐나?”

강책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용의 물을 얻게 되면 서심산의 비밀이 밝혀지고,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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