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 1924화

강책은 소헌과 인사를 마친 후 사람들의 쏟아지는 환호 속에 돌아갈 준비를 했다.

다른 사람이 돈을 투자해서 이득일 보게 된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강책은 행사가 끝나자마자 식재료를 챙겨 물고기자리와 엄수 집안으로 향했다.

엄수 집안의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노문강이 싱글벙글 웃으며 다가와 강책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강 사장님, 오늘 아침에 정말 멋지셨습니다. 화상 그룹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셨군요.”

“노 선생님도 아침에 있었던 일을 알고 계세요?”

“당연하죠. 제가 어떻게 모를 수 있습니까?”

잠시 후, 노문강은 계속해서 말했다. “그리고 강 선생님께 감사한 일이 또 있습니다. 제 손녀딸의 병을 치료해 준다는 약속을 지켜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어제저녁에 윤아가 저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강 사장님께 고맙다는 말을 입이 닳도록 했어요. 강 사장님, 남자를 혐오하는 윤아가 강 사장님께 감사함을 느끼게 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강책은 손을 절레절레 흔들며 말했다. “저는 그저 제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노 선생님, 저희 예전에 약속했던 것 있지 않습니까?”

이 약속을 강책이 굳이 말하지 않아도 노문강도 알고 있는 것이다.

노문강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걱정 마세요. 저는 절대 배은망덕한 사람이 아닙니다. 김 씨 어르신과 이미 이야기 끝났습니다. 강 사장님, 우선 유나 씨 식사를 차려드리고 김 씨 어르신에게 가시죠.”

“네, 알겠습니다.”

강책은 매우 기쁜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했고, 장유나도 맛있게 밥을 먹었다.

요 며칠 강책의 세심한 보살핌으로 장유나의 안색이 많이 좋아졌고 체중도 40kg에서 45kg로 증가했다.

45kg도 마른 편이지만 날씬해 보이는 정상 체중이다.

장유나가 밥을 먹는 동안 강책은 노문강과 함께 김 씨 어르신을 만나러 갔다.

김 씨 어르신은 여전히 정원에서 꽃을 나무에 접목하고 계셨다.

노문강은 김 씨 어르신에게 말했다. “김 씨 어르신, 제가 강책 씨 모시고 왔습니다. 제가 아침에 말씀드렸던 것은 생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