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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79화

강책은 강씨 집안에서 받은 혜택은 어마어마했다. 당시에 문은진을 구한 건 틀림없이 정확한 선택이였다. 이번 사건을 통해 두 사람 사이에 껄끄러움은 사라지고, 강책과 강씨 집안은 더욱 돈독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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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책은 모든 업무를 전해듣고는 바로 역사관센터로 향했다. 오늘 밤, 이 곳에서 팬미팅이 이루어진다. ‘국가가 부른다’ 의 폭발적인 인기와 동시에 많은 참가자들의 팬이 생겼다. 팬의 사랑을 보답하기 위함과 동시에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조해인이 팬미팅을 주최한 것이다. 그 중 제일 인기가 많은 건 강보라였다.

강책은 빠르게 역사관센터에 도착했다. 안으로 들어가서는 VIP통로로 들어가 제일 앞 쪽에 위치한 자리에 앉았다. 앞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높은 사람들이였다. 강책, 조해인, 기윤미를 제외하고 경성의 많은 도련님이 찾아와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어서 조해인은 강책을 발견하고는 악수를 하며 옆에 서있는 사람을 소개시켰다.

“강회장님, 이쪽은 이와금융 회장님의 작은 아들 김현진 도련님입니다!”

김현진은 손을 내밀어 강책과 악수를 했다. 이어서 미소를 짓고는 “회장님의 엄청난 소문만 듣고, 오늘 처음 찾아 뵙습니다. 역시 위풍당당하시고 포스가 넘치십니다.” 라며 말했다. 그리고는 잠시 뜸을 드리며 다시 말을 이었다.

“듣자하니, 강보라를 발굴한 사람도 회장님이라고 하던데요? 그리고 그 친구의 ‘상처’ 를 치료해줬다는 사실도 들었습니다.”

강책은 살짝 미소를 지어보였다.

“강보라양은 얼굴부터 목소리까지 예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뜰 일은 당연한 결과 였어요. 그저 제가 조금 도와줬을 뿐이고요.”

“회장님께서는 정말 겸손하십니다. 아, 그리고 저는 강보라양의 팬입니다. 오늘 강보라양한테 고백을 하려고 온 겁니다!”

김현진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강책의 뒷편에 서있던 양자리의 안색이 순간 달려졌다. 그는 주먹을 쥐고는 숨을 가쁘게 쉬었다. 반면 강책은 침착함을 유지하고는 “강보라양을 좋아하는 사람을 많을텐데, 김도련님께서 고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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